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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침사추이 걸어서 관광 오전편

[ 침사추이 걸어서 관광 밝을 때! ]

침사추이는 역은 하나인데 출구도 많고 관광지도 많고!

구석구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걸어서 침사추이 관광하기.

 

 

이날 아침엔 페리가 아닌 MTR을 타고 침사추이로 갔다. 

무적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 해 센트럴역에서 타서 침사추이역에 내렸다. 

일단 오전 약속장소로 고고! 


 

여기는 스위트 다이너스티(당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는 딤섬을 파는 곳! 

이라고 지인분이 말해줬다. 


 

더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일단 중요한건 이 새우가 올라간 딤섬이 정말 최고! 

딤섬은 한입 가득 먹었을 때 정말 행복한 것 같다. 

딤섬을 야무지게 먹고 다음 장소로 향했다. 


 

딤섬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THE ONE 쇼핑몰이 나온다. 

지하부터 지상까지 일본 브랜드가 좀 많이 입점해 있는 쇼핑몰이었다. 

여기에 좋은 커피숍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그곳은 바로 퍼시픽 커피! 

다른곳과 다른점은 바로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밖에 주변 침사추이를 내려다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나단로드를 걸어가다 미라도맨션을 지나는 길에 제니 베이커리를 들려봤다. 


 

줄이 짧아서 "오! 들어가서 사보자!" 했는데 매장은 밖에서 번호표 받은 사람만 살 수 있었다. 

건물 밖으로 나가보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안사는 걸로! 


 

그리고 쭉 걸어서 도착한 곳은 바로 헤리티지였다. 

헤리티지는 올 때마다 컨셉이 바뀌어 있으니 가면서도 기대를 많이 했었다. 


 

 

역시 크리스마스! 

엄청난 크리스마스 장식이었다.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엄청나게 많았다.

헤리티지는 언제 봐도 참 잘 꾸며 놓는 것 같다.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곳은 하버시티였다. 

12월이었으니 엄청난 세일을 생각하며 약 2시간 정도를 안에서 돌아다녔는데...

그랬는데... 

산건 한다도 없이 그냥 나왔다. 

역시 우리나라 면세점이 짱인듯 싶다. 


 

그리고 해변산책로로 가는 길에 들린 허유산! 

원래는 업그레이드 쿠폰을 쓰려 했으나 가져오지도 않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문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A1. 

젤리와 망고 딱 이렇게 들어가는게 가장 좋다. 


 

허유산은 호로록- 호로록- 젤리 덕분에 정말 호로록- 마시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도착한 해변산책로. 

스타페리도 보이고 멀리 홍콩섬도 보이고 이곳은 언제봐도 참 멋진 곳 같다. 


 

이 길을 따라 쭉 다라 걸어 스타의 거리까지 걸었다. 

곧 해가 질거라 그런지 불이 안들어온 모습도 참 예뻐보였다. 


 


그리고 도착한 스타의 거리! 

홍콩의 영화를 조금 봤던 사람이라면 그래도 은근 재미있게 걸을 수 있는 곳 같다. 


 

근데 이곳에!!!

버터징어를 파는 곳이 있었다. 

그것도 이름도 그대로 버터 징어!!

사람도 많고,,, 어쩐지 걸어오는 길에 냄새가 냄새가 자극한다 했더니 바로 버터징어 였다. 

스타의 거리의 버터징어 왜 그런지 몰라도 엄청나게 반가웠다. 


 

그리고 걸으면서 만난 이소룡! 

손도장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 한방 찍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계 배우인 양조위! 토니 아저씨! 

손도장도 있고 여기서도 사진 한방! 



그렇게 끝까지 걸으니 저 멀리 운항을 준비 중인건지 운항 중인건지 모르겠는 아쿠아루나도 보였다. 

그리고 홍콩 유독 파란 바다. 

홍콩은 건물도 많고 사람도 많지만 이렇게 바다를 보면 탁 트여서 좋은 것 같다. 

도신 한가운데에 이렇게 파란 바다가 있어 참 좋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