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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언제가도 야경이 예쁜 "빅토리아 피크"

[ 홍콩 야경은 역시 빅토리아 피크 ]

구룡반도와 홍콩섬 야경을 한번에 볼 수있는 빅토리아 피크.

피크트램 & 스카이테라스 입장권으로 한번에 이용하기!

 

 

요즘 시위로 홍콩섬의 택시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밥을 먹고 소호 한가운데서 택시를 잡고 왔다. 

그런데 모든 택시가 여기에 있었네? 싶을 정도로 빅토리아 피크 입구 앞에 택시가 정말 많았다. 

그건 모두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15C 버스가 운행을 안하기 때문에...!!

올 때도 갈 때도 그 버스가 없다면.. 걷거나 택시만 선택 할 수 있었다. 


 

밤에 10시에 도착하니 텅텅 비어 있는 피크 입구. 

원래 여기에 길~게 줄이 쭉 있었는데 늦은 밤이라 그런가 올라가려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여기 입구에서 표를 구매해서 가야하지만 나는 미리 구입한 티켓이 있었다. 


 

이 티켓하나로 빅토리아 피크와 스카이테라스까지 이용가능! 


 

저 카드만 받을 것 같은 개찰구에 내가 가지고 있던 티켓을 통과 시켰더니 지나갈 수 있었다. 


 

밖에 줄엔 사람이 없었는데 여기 트램 타려고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 들어가서 원래 트램은 오른쪽에 앉아야 올라가면서 야경을 3초 정도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이드랑 같이 온 사람들은 무조건 가이드가 오른쪽에 앉으라고 권한다. 

그런데.. 3초... 니까 우린 그냥 자리 있으면 바로 착석 하기로! 


 

그리고 트램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 스카이 테라스까지 갔다. 

전에 여기 왔을 땐 비가 오고 안개가 껴서 홍콩 시내가 하나도 안보였는데 이날은 날씨도 좋고 해서 다 보일것 같아 신났다. 


 

 

와!!!! 홍콩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저 멀리 ICC 그리고 침사추이도 한눈에 보였다. 

그리고 IFC 몰과 중국은행 등 빌딩들이 한눈에 보이는 곳! 

역시 난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는 야경이 가장 좋다. 


 

반짝 반짝 빛나는 야경 너무 좋다. 


 

그리고 스카이테라스에서 내려와 1층으로 갔다. 

스카이 테라스 말고 또 야경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갔다. 


 

 

바로 여기. 

왼쪽에 빅토리아 피크의 원반형 건물을 두고 팔각정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야경이 참 잘보인다. 

예전에 런닝맨에서도 나왔던 장소. 


 

여기서도 펼쳐지는 야경! 

저 티켓 없으면 구지 스카이 테라스 안 올라가도 되니까 여기서 야경 봐도 굿! 

저기 조그마하게 보이는 홍콩 야경에 휠 추가된 모습. 

파랑색으로 빙글 빙글 돌아던 휠. 

여기까지 구경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내려갔다. 


 

중단된 15C번 버스... 

이거 타고 2층에서 홍콩의 야경 속으로 들어가 빌딩 숲 지나는거 참 좋아하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교통수단은 택시. 

호텔이 홍콩섬에 있으니 이럴 땐 참 좋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심야 할증 30홍콩 달러 붙어 주고 기본 요금 22홍콩 달러로 시작! 

내릴 땐 거의 80홍콩 달러를 낸 것 같다. 

여튼 그래도 편하게 만원정도로 호텔까지 도착! 

(*빅토리아 피크에서 베스트웨서턴 하버뷰 호텔까지 택시비 약 80홍콩달러)

어느 도시를 가건 야경을 보는건 참 좋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