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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스탠리마켓으로 여행 마무리!

[ 스탠리 ]

홍콩에 가면 무조건 꼭 들리는 곳. 

여기는 바다보고 저녁먹는 너무 좋은 곳. 

 


홍콩이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큰 이유를 차지하는 스탠리 마켓.

스탠리에 가면 왠지 여유로워지고 석양지는 모습이 참 예쁘다. 

그리고 바다도 예쁘고 그 앞에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맥주한잔 하면 그렇게 좋다. 


그래서 코즈웨이베이를 돌다가 40번 버스를 타러 갔다. 

다른 곳에서 더 큰 버스타고가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왠지 이 초록 미니버스가 빠른거 같아서 이거만 항상 탔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한 30분쯤 달리다 스탠리마켓에 내렸다. 

몇년전에 공사를 다 마치고 오픈한 스탠리 플라자. 

여기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한층 구경하며 스탠리로 내려갔다. 

뭔가 꾸며져 있는 더 러버스 테라스. 


 

여기서 보이는 머레이하우스와 탁트인 바다. 


 

 

넓은 스탠리 플라자 안에는 정말 많은 매장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마트 앞의 도그 파킹이라고 해서 마트에 같이 못들어 가는 강아지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다. 

강아지들이 왜 다 이렇게 멋지고 귀여운지!!


 

그리고 가장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스탠리 길거리와 바닷가가 펼쳐졌다.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 너무 좋다. 

배들은 항상 저렇게 알록달록 바다 위에 떠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길, 맛있는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스탠리에 가면 꼭 들렸던 블루 보트 하우스가 아닌 피클드 펠리칸으로 갔다.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밖에 테라스에는 앉을 수가 없었고 저기 입구 양쪽에 있는 카운터 탐났는데 만석으로 2층으로 고고. 


 

 

1층에 비해 2층은 많이 널널했다. 


 

 

그리고 2층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 보는게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꺄- 그리고 언제나 제일 먼저 나오는 맥주! 

역시 생맥주는 너무 좋다. 


 

 

 

그리고 처음 나온 음식은 이날의 가장 맛있었던 음식, 크랩케이크! 

아,,, 이거 정말 맛있어서 완전 아껴먹었다. 


 

그리고 적당한 맛의 퀘사디아.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시저 샐러드! 

이거 시저소스 너무 맛있고 치즈도 너무 맛있었다.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라 일부러 에피타이저 위주로 주문을 했다. 

이렇게 주문해 놓고 맥주 마시고 하니 맥주도 술술 넘어가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 먹고 맥주도 마시고 나와서 다시 스탠리 플라자 쪽으로 갔다. 

내려 올 때 못봤던 홈레스에 들려서 구경을 좀 했다. 

여기가 인기가 많은 매장이라 들었는데... 

가격도 너무 비싼데 상품은 생각보다 별로여서 약간 실망했다. 



그리고 다시 녹색버스를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돌아왔다. 

올 때는 다시 홍콩섬 가는게 귀찮아서 2층 버스를 탈까도 생각했지만 빠른게 좋아서 녹색버스를 탔다. 

스탠리에서 2층 버스를 타면 침사추이나 홍콩역까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것 같다. 


이 일정이 이번 홍콩여행의 마지막인 것 같다. 

미니버스에서 내려 하버시티에 잠깐 갔다가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다시 IFC로 오는 수고를... 

그리고 여기저기 매장 돌아다니다, 수박쥬스도 마시고 그리고 AEL을 타고 공항으로 돌아갔다.

홍콩은 언제가도 참 재미있는 도시 같다. 

또 조만간 갈 일이 생기겠지?

또 가서 소호를 걷고 침사추이에서 하버를 바라보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놀다 오고 싶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