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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 상해여행, 호텔 조식 포기하고 빵집 빵쇼로 ( PAIN CHAUD )

[ 빵이 맛있던 빵쇼! ]

상해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볼 때 우연히 블로그에서 봤던 그 빵집. 

꼭 가보고 싶어서 조식으로 들린 빵쇼. 

 

 

역에서 생각보다 멀어서 10분정도 걸어 간 것 같다. 

그런데 구글 지도만 봐도 길이 어렵지 않아 잘 찾아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건너편에 보인 빵쇼.


 

 

 

문도 열었고 테라스 자리도 다 셋팅 되어 있고 모든게 준비가 다 된 듯 보였다. 

그리고 이렇게 칠판에 7시~10시까지 빵+커피 세트를 판다고 적혀 있었다. 


 

 

내가 간 시간은 8시라 당연히 딱 좋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빵이 안나왔다고 했다. 

5분정도면 나온다고 해서 빵집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기다렸다. 


 

머신 위에 올려진 머그가 너무 귀여웠다. 

머그 색깔도 그렇고 왠지 장난감 같은 느낌으로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왼쪽에 선반은 잘라먹는(?) 빵 위주로 올려져 있었다. 

저 빵을 사러 아침부터 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있는 곳엔 이렇게 셀프로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나이프랑 포크가 약간 지저분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따끈따끈한 빵이 나왔다.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 한개만 먹을려 했지만 이 바로 나온 빵 두개를 다 주문했다. 

 

 

 

빵 먼저 받아오고 윤기가 흐르고 빵 냄새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귀여운 색깔 머그잔에 나온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로 먹기 시작했다. 


 

 

이 쇼콜라는 역시 겉은 바삭하고 안에 초코는 진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 슈크림 같은 게 들어 있는 크로와상은 달달하니 정말 맛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너무 달달했다. 

이 빵집이 그런건지 몰라도 약간 중국음식스럽게 버터? 기름이 살짝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느끼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아메리카노 있으니까 완전 맛있게 먹었다 .



빵 나오기 전엔 식빵 그리고 호밀빵 등 잘라먹는 빵들이 잘 나갔었다. 

그런데 빵이 나오자마자 그 시간에 나오는지 알고 있었던 것 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다. 

특히 진짜 외국인들이 많았다. 

모두 와서 쇼코라와 아몬드 크로와상을 포장해 갔다. 

오전 시간에 가면 저렴하기도 하고 바로 나온 빵이라 맛있기도 해서 그런 것 같아. 

조식 안먹고 아침 일찍 일어나 들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상해 일정의 마지막이었던 빵쇼.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었고,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상해에 간다면 또 가고싶은 곳들도 몇 곳 있고 여튼 상해는 너무 좋았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