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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 본고장에서 먹는 샤오롱바오! "딘타이펑"

본고장에서 먹는 샤오롱바오! "딘타이펑"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타이페이역으로 돌아 오던 중 번화가가 나와서 왠지 아는 동네 같아 내렸다. 지금은 역 이름이 잘 생각안나지만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충효신생역. 증샤오.. 어쩌구.. 역이었는데 여튼 그곳에서 샤브샤브를 먹었기 때문에 어차피 타이페이역에 내려도 전철을 타니까 여기서 내리자 하여 내렸다. 그리고 핸드폰을 열고 4sq를 켜니 주변에 딘타이펑이 있어 지도를 보니 소고백화점 안에 있었다. 골목골목에 있는 건 찾아 가기 힘드니 오히려 잘 됐다 싶어 당장 갔다.


역시 이곳은 인기가 있구나 싶은게 테이크아웃도, 안에 먹는 사람도 참 았다. 대기번호표를 받고 일단 메뉴판을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좀 돌아보니 이렇게 옆에 통유리창 안에서 만두를 만들고 있는 요리사분들. 이렇다 주위를 돌아보고 같이 간 친구가 생일이기도 해서 케이크도 좀 사고 하니 벌써 대기번호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번호로 다가왔다. 



일단 앉아서 주문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샤오롱바오, 그리고 한가지는 이름을 잘 모르는 샤오롱바오 모양에 새우가 올라간 만두. 



먹는 방법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었다. 우리말로 된 설명은 없고 영어와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생강에 간장을 넣고 일단 준비를 해둔다. 그리고 만두가 나오면 수저위에 간장에 찍어 만두를 올리고 안에 국물이 뜨거우니 살짝 터트려 호-호- 불고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생강도 같이 먹으면 되고. 



드디어 샤오롱바오 등장! 이쁘다 이쁘다. 



그리고 생강에 간장을 넣어 준비 완료. 



그러나 나는 생강을 못먹으니까 그냥 일단 샤오롱바오만!! 진짜 맛있다. 역시 게눈감추듯 다 먹어 치웠다.



그리고 이 새우올라간 샤오롱바오도 게눈감추듯... 언제나 먹는 시간보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ㅋㅋ

딘타이펑은 체인점이기 떄문에 여기저기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면 된다. 서울엔 강남, 명동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명동 딘타이펑 옆에는 쩐주나이차를 파는 곳도 있다고 한다. 



김가든이 삼성블루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