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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 급 세부여행, 세부에서의 마지막!! 커피와 라면 ( Bo's Coffee )

# 세부 여행의 마지막도 커피로 마무리? 아니고 라면으로!

어딜가도 있는 라면, 너무 좋다. 

 

 

어메이징쇼까지 보고 도착한 세부 공항. 

그러나 아직 비행기를 탈려면 4시간이나 남은 상황이었다. 

다른 패지키 일행은들은 카지노에 들려본다고 갔지만 우린 그냥 공항에 앉아 있기로 했다. 


 

출국심사하고 들어가면 답답 할 것 같아서 출국심사전 공항 안에 있는 보스커피로 갔다. 

굉장히 작은 매장이었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런데 참 안좋은 점은 이곳 달라는 받지만 잔돈은 필리핀 돈으로 거슬러준다. 

그러니 작은 돈이 별로 없다면 그냥 안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다해이 4달러 정도 남아 있어서 그냥 마셨다. 


 

 

커피는 그냥 저냥... 그리고 춥기도 무지 추워서 아이스를 주문한걸 약간 후회하기도 했다. 

그리고 2시간 정도를 찍은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보고 하면서 보냈다. 

그러다 너무 지켜워서 더이상 못 참겠다 싶어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 푸드코트에서 익숙한 향이 느껴졌다. 


 

이건 아닌데!!?


 

했더니 이렇게 아래쪽에 라면들이 쭉~ 배가 고픈건 아니지만 마무리를 라면으로 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신나서 라면을 사들고 바로 물을 넣고 기다렸다. 


 

역시 작은 컵이라 그런가 순식간에 호-호- 불어 먹고 금방 다 먹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또 먹고 싶은걸 먹고 선물가게 좀 구경하다 보니 다행히 비행기 보딩시간이 금방 다가왔다. 



새벽에 타서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

시간 아끼고 참 좋지만 새벽에 타는 비행기는 역시 힘든것 같다. 

최근에 이런 비행기를 좀 탄 것 같은데 항상 힘들다. 

차라리 오로지 낮시간에 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여튼 저렴하게 즐겁게 다녀온 세부여행! 

그리고 휴양지 여행은 나랑 별로 안맞는다 생각했는데 완전 좋아져서 돌아온 여행이었다. 

여기에 시티가 조금만 더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여행 갈 땐 야외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가고싶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