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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 급 세부여행, 세부에서도 역시 치킨!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

:: 역시 어딜가도 치맥이 진리

공연도 보고 치킨에 맥주까지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

 

 

리조트에서 신나게 놀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 다시 나왔다. 

우리는 이곳의 대중교통 지프니를 타고 저녁 식당으로 갔다. 


 

도착한 곳엔 동그렇게 테이블이 세팅되어있고 가운데 무대가 있었다. 

뭔가 기대된다, 뭔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 


 

자리를 잡고 앉으니 치킨이 나왔다. 

그냥 치킨 같은 음식이 아니라 치킨이 나왔다. 


 

그리고 미역국과 잡채 같은 음식도 나왔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산미구엘! 

맥주와 치킨, 왠지 우리나라에 있는 착각이 들정도였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건배. 

야외라서 덥거나 모기에 물릴까 걱정은 좀 했지만 

아래 모기향도 피워주고 날씨는 딱 좋은 정도였다. 


 

그리고 기대했던 공연이 시작됐다. 

모두 시선 집중. 

이곳 세부의 전통 작대기 춤(?)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작대기를 바닥에 놓고 추는 춤을 먼저 보여줬다. 


 

뭔가 전통 의상같은 느낌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모습. 

처음엔 전통적인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끝은 역시 춤판으로 끝났다. 

모두가 알만한 신나는 우리나라 노래를 틀어 신나게 춤도 추고 따라 부르며 마무리 했다 


 

그리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니 그동안 행방불명이던 우리의 과일바구니가 있었다. 

귀한 과일 사과도 같이 들어 있어서 참 좋았다. 

그래서 또 산미구엘과 과일들. 

 


맥주를 조금 적게 사가지고 갔더니 아쉬워서 한국에서 가져간 작은 사이즈 하이트를 꺼냈다. 

그리고 세부에서 반한 과자! 

이 과자! 치즈맛도 맛있지만 초코맛은 더 맛있다. 

그래서 올 때 친구는 한봉지를 아주 큰걸로 사왔다. 

이 과자는 세부에 있는 동안 매일 달고 살았던 것 같다. 

매일 매일이 여유롭고 즐거웠던 세부!!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