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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 급 세부여행, 휴양지 여행의 꿀 재미 호핑투어!

:: 휴양지 여행의 꿀재미 호핑투어

한국의 바닷물보다 염도가 3배 높은 올랑도섬 앞 바다에서 놀기.

 

조식 먹고 조금 기다리니 아침에 세부의 대중교통 지프니가 로비로 왔다.

요거요거 참 귀엽게 생겼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교통 수단!

 

타고 가는데 달릴 땐 엄청 시원하고 멈추면 덥고의 장담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나오는 길에 세부의 그냥 동네가 있어서 구경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다.

동네에 강아지랑 염소가 어찌나 많던지...!!

 

그리고 드디어 방카 타러 도착!

여기서 방카를 타고 올라도섬 앞 바다까지 가서 호핑투어를 하는 날이었다.

올라도섬 앞 바다가 호핑투어의 핫스팟이라고!

여튼 날씨도 좋아서 기분까지 좋았던 날.

 

이 배가 방카라는 필리핀 전통 배라고 한다.

뭐라고 엄청 설명을 해 주셨는데 기억이 잘...

여튼 나무로 만든거고 중심을 잡기 위해 저렇게 한거라는 것만 기억이 난다.

 

출발을 하려는데 바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사실 휴양지 여행을 잘 안가봐서 그런지 이런 바다 색깔을 보면 미칠 것 같다.

뛰어 들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저 멀리 한일자로 보이는 섬이 올랑도섬!

저기 앞 바다까지 가서 스노쿨리을 한다고 했다.

 

도착 할 때가 되니 이렇게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세트가 등장!

뭔가 놀러온 느낌이 딱 좋았다.

그러나, 스노쿨링하면 이런 저런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

우린 가져갔떤 방수팩을 다 리조트에 두고 와서 여기서는 사진 한장 못 찍었다. ㅠ

그리고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물 속에서 물안경 쓰고 물고기를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난 차마 그 방법은 못하겠어서 그냥 약간 흐리게 보기로 ㅋㅋ

 

이렇게 보면 오른쪽은 진한바다, 왼쪽은 투명한 바다.

수심 차이로 왼쪽은 스노쿨링하기 딱 좋은 곳, 오른쪽은 다이빙을 하는 곳이라고 했다.

 

방카를 주차 시키면 바로 내려가서 스노쿨링을 하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도 안올라오고 열심히 잠수하며 물고기도 보고 수영도 했다.

정말 바닷물이 너무 짜서 코로 바닷물이 들어간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며 당장 배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올라가면... 다시 안내려 올 것 같아 그냥 계속 놀았다.

 

 

그리고 호핑투어에 포함된 바다낚시 하러 출발!!!


 

이렇게 미끼로 지렁이를 메달아 주면 이걸 들고 있으면 된다고 했다 .

 

결론은 10분만에 포기.

어지럽기도 하고 물고기들이 지렁이만 먹고 도망가서 2번하고 안해버렸다.

그리고 한 30분 정도를 쉬다가 이제 점심 먹으러 고고!

 

물 놀이 후에 음식을 보니 너무 좋았다.

뭐를 먹어도 맛있는 때가 바로 물놀이 후인 것 같다.

여기서 먹은 메뉴는 돼지고기 꼬치, 새우 꼬치, 낚지 볶음 정도 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산미구엘 한 병만 있다면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너무 좋아 ! 저렴하고 시원하고!

호핑투어가서 점심을 먹으러 가면 이렇게 수상에서 먹기 떄문에 시원한 맥주가 많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맥주가 몇병있는 체크 후에 바로 주문해야 한다.

시원한게 없다면... 안마시는 걸로!

 

먹고나서 먹은 자리를 보니 이렇게 멋진 곳에서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근처도 바닷물이 어찌나 맑던지 너무 좋았다.

 

여기선 사진을 안찍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셀카봉으로 사진도 엄청 찍고 그냥 풍경 사진도 엄청 찍고!

저렇게 맑고 아름다운 색깔이 물이 그렇게 짜다니...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뒤로 하고 우린 다음 일정으로 옮겼다.


육지로 올라와 오늘의 마지막 코스, 마사지!

패키지 여행을 떠나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세부 정도의 패키지 일정이라면 언제든 떠날 것 같았다.

물놀이 하고 마사지를 하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바로 리조트로 가서 저녁 먹고 방에서 맥주 마시고 행복한 세부에서의 첫날이 지나갔다.

 

 

 

김가든이 루믹스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