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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 급 세부여행,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어메이징 쇼!

:: 역시 새벽 비행기는 너무 힘들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 예약한 어메이징 쇼


 

시티투어와 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왔다. 

이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커피도 먹으러 갔었다. 

커피숍 옆에 큰 슈퍼가 있어 조비스를 파는가 하고 들어갔지만 품절... 

그래서 그냥 포기하기로.. 찾아볼 만큼 찾았으니 깨끗하게 포기했다. 

그리고 몽골식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왠지 이 불판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예전 롯데 백화점 명동 지하 식품매장에 이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다. 


 

먼저 번호표가 있는 접시를 한개씩 들고 음식 쪽으로 향한다. 


 

야채와 고기 중에 내가 원하는 야채와 고기들을 담는다. 

야채는 숙주와 당근, 양상푸 등등 있었고, 

고기는 소고기, 돼지 고기, 닭고기가 있었다. 


 

그리고 담은 접시를 들고 소스쪽으로 가면 직원문의 전문가 손길로 소스를 넣어준다. 

맵게? 안맵게? 맛있게? 그렇다면 맛있게!!

그리고 밥까지 올려서 번호표와 함께 놓는다. 


 

그리고 자리로 오니 꼬치가 있었다. 

세부의 꼬치 음식은 참 맛있었다. 

모든 음식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그리고 내가 고른 재료로 볶아져 나온 음식이 나왔다. 

롯데백화점에서 먹었던 건 면으로 만든거였는데 이곳은 볶음밥으로 나온다. 


 

그리고 밥먹는 동안에 눈요기를 하라며 닭싸움을 하는데... 

이건 좀 닭도 불쌍하고 별로였다. 

원래는 닭 발에 칼을 달고 하는 싸움이라고 했는데... 

밥 먹으며 볼 그런건 아닌거 같았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 도착한 어메이징 쇼 극장.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한 편이라서 들어갔을 때 사람이 거의 없었다. 

굉장히 무대무대 스러운 곳이었다. 


 

그리고 티켓값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쿠폰으로 산미구엘을 주문했다. 

역시 필리핀하면 산미구엘, 어디서나 산미구엘!



한시간 정도 되는 쇼가 끝났다. 

기억에 남는 쇼는 2개정도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회사 장기자랑 수준이라 그냥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모두가 트랜스젠더라는 점이 놀라웠다. 

그리고 모든 쑈가 끝나고 그들의 팬서비스! 

사진도 같이 찍고 끝까지 손을 흔들어 줬다. 


이 쇼가 8시부터 한시간 정도 하는 쑈로 딱 비행기 타기전 보기 좋은 쑈 같았다. 

다 보고 나가니 막탄에 있는 모든 관광객이 다 여기에 와 있기라도 한듯 차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리고 우리는 공항을 갈 준비를 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