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 부산_2 ::: 부산에 가면 꼭 가야 하는 달맞이 고개!

부산에 가면 꼭 가야 하는 달맞이 고개!

 

 

부산하면 해운대가 딱 떠오르겠지만, 달맞이 고개역시 명소 중의 명소. 사실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볼거리가 가득한) 그 분위기와 음식점, 카페가 많고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택시를 타고 "달맞이 고개요~"라고 하면 가장 꼭대기 그루나루 앞에 세워준다. 그러면 살짝 둘러 본 뒤 내가 택한 곳은 언제나 그루나루. 사실 서울에서는 그루나루 잘 안가는데 달맞이고개에서 가장 위치가 좋다고 생각하는 카페. 3층 올라가서 딱 쇼파자리에 앉으면 여행이고 뭐고 바다를 계속 보며 사진도 찍도 이야기도 하고 참 좋은 곳이다.

 

 

 그리고 택시를 다시 잡아타고 내려와도 되지만 내려가는건 택시가 잘 안잡힌다. 그렇기 때문에 슬슬 걸어내려오면서 택시를 잡아도 되고 그대로 해운까지 내려 와도 된다. 천천히 걸어서 30분 정도니까 못 걸을 정도의 거리는 아니다.

 

 

그리고 내려 오는 길에 이렇게 해운대와 저멀리 동백섬도 보인다.

 

 

 이 기찻길 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해운대!! 조금더 파라다이스 호텔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5월이었는데도 바다에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넘쳐났고, 놀라운건 외쿡인이 90%이상이라 더 놀랬다. 뭔가 해외 비치에 나와있는 느낌이랄까? 해운대는 어느 계절에 가느냐에 따라 참 다르게 보인다.

 

 

김가든이 블랙베리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