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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줄이 길지 않는 보통의 곱창집, 남스 곱창 & 맥주가 저렴한 합정 어반셰리프

:: 홍대에서 곱창집 찾기!

새로운 곱창집을 갈려고 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 포기,

그리고 검색해서 찾아간 남스 곱창.

그 후 2차로 저렴한 맥주 찾아간 어반쉐리프

 

우리는 티비에도 나오고 홍대에 유명하다는 극동방송 건너편 골목에 있는 곱창으로 갔다.

그런데 줄이 너무 길고 이미 9시까진 웨이팅도 끝난 상태라 다른 곳을 찾았다.

 

그리고 찾아온 남스 곱창.

삼거리 포차 뒤 골목에 위치한 곱창집이다.

왠지 횡한 모습에 "음... 맛이 없을지도 몰라"라는 얘기를 하며 들어갔다.

 

먹어보고 맛있는 걸로 골라서 다시 주문하려고 일단 모듬세트로 주문 했다.  

 

그러자 일단 처음에 순두부찌개를 불 위에 올려줬다.

순두부 찌개 그냥 기본 반찬이었는데 맛있었다.

이게 곱창만큼이나 우리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곱창 좀 느끼할 수 있으니까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상추 겉절이가 나왔다.

나는 나름 급식 세대로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이거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온 모듬세트 2인분!!

 

다 익고 완전 맛있게 먹고 대창만 추가로 2인분을 더 먹었던 것 같다.

곱창 맛은 가격대비 보통의 맛.

나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너무 좋다.

정말 우리나라 볶음밥 문화 너무 좋다.

물론 맛있게 볶아 주는 집이 최고로 좋다.

이렇게 곱창을 맛있게 먹고, 불금이니 가볍게 맥주로 마무리 하고 들어가자고 해서 어반 셰리프로 옮겼다.

 

 

합정이 요즘 핫하긴 하지만 2층에 있는 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물론 텅텅 비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한테이블 정도는 남아 있는 것 같다.

 

 

이날은 맥주랑 가볍게 먹을 후렌치 후라이를 주문했다.

후렌치 후라이도 가게마다 다 다르지만이 집은 얇은편이여서 좋았다.

배가 부를땐 두꺼운 감자보다 얇은 감자가 더 좋으니까!

 

그렇게 후렌치 후라이 먹고 있자 맥주도 도착!

 

그리고 간단히 먹기로 했지만 간단하게 안끝난... 샐러드도 나왔다.
치즈도 있었던 것 같은데 구워진 빵에 치즈 발라서 야채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이제 사무실 이전해서 홍대에 자주 갈 일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4년동안 참 정도 많이 든 동네였는데...

월급하면 바로 직진해서 올라가 홍대에서 맥주한잔하고,

지금 사무실 이전한 곳은 주변도 그렇고 너무 회사 스러워서 약간 적응이 안된다.

시간이 될 떄 홍대는 자주 놀러 갈 것 같다.

 

 

김가든이 루믹스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