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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eoul

# 김가든, 알찬 주말 프로젝트 _ 홍대 나들이 & 벚꽃 구경!

[ 홍대 나들이 & 벚꽃 구경 ] 

매일 가는 홍대지만 낮에 돌아다닌건 오랜만! 

그리고 홍대에서 여의도까지 벚꽃 구경. 



영화 보고 신촌으로 내려오는 길 신촌역에 앞에 공사하는 곳에 

바탕 색깔이 이쁘게 서울! 



그리고 신촌에서 홍대로 오는 길 추억이 있는 가게들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와 봤다.

여기는 일본인 친구가 이름이 웃기다고 했던 곳이기도 했고, 

꼬치가 맛있었어서 몇 번 갔던 곳이었다.



이곳도 꼬치가 맛있을 것 같아 갔던 곳이었다. 

맥주와 꼬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여기는ㅋㅋ 참 좋아하는 가게인데

가기전에 꼭 다른 가게에서 화장실을 들렸다가 가는 곳이다. 

분위기와 다르게 그래도 깔끔하게 음식이 나오는 곳. 



저기 건너편은 소이라떼 맛이 별로였던 

그러나 카레와 분위기는 참 좋았던 수카라. 



여기는 참 갈 때마다 내가 메뉴선택을 잘 못하는건지... 

음식도 그럭저럭 음료도 그럭저럭 그러나 분위기 만큼은 너무 좋은 카페 히비.  



그리고 여기부터는 지나가다 그냥 지나쳤을 땐 몰랐던 곳들을 찍으면서 돌아다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커피숍안에 있긴 싫고, 

그래서 계속 걸어다니고 안가봤던 길도 가보고 그랬다. 







이 길은 정말 처음 와보는 길이었는데 지나다니며 예쁜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홍대 공항철도 부근은 회사에서도 좀 거리가 있어서

가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그냥 가게들을 보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리고 많이 덥고 지쳐서 들어갔던 에프터눈 커피. 

공항철도역 앞쪽에 있는 커피숍이었다. 탁 트인 가게가 좋아서 들어갔다. 





커피 맛은 보통이었고 2층은 참 좋았다.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 

가만히 앉아서 밖에만 보고 있어도 참 여유롭고 좋았다. 



그리고 다시 걸어다니다 문닫힌 커피숍 벽면에 세계지도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바로 찍었다. 

요즘은 절실하게 세계지도를 사고 싶은 시즌이다. 



여기는... 광흥창역 앞 택시 정류장. 

굉장히 좋아했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전경과 복수가 자주 만났던 그 버스 정류장. 

예전엔 낙서도 많고 그랬는데 지금은 깨끗했다. 

깨끗한게 좋은거지만 왠지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홍대 사이사이 그리고 광흥창역 근처에 이렇게 벚꽃이 예쁘게 만개했다. 

진짜 벚꽃은 짧게 보고 그 색깔이 분홍이라 더 이쁜거 같기도 하고 참 좋다. 



그리고 서강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넘어오자 개나리도 활짝. 




그리고 이렇게 여의도 조금씩 만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역시 사람도 많고! 

오늘 날씨가 더웠어서 돌아오는 주에는 정말 완전 만개하고 사람도 두배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러 돌아오는 길... 한화증권의 커피빈..!!!!! 어디갔는지 사라졌다. 

오래전부터 있었고 학교 다닐 땐 가서 공부도 하고 그랬던 곳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여길 지나갔나보다. 없어졌다니...!! 


이렇게 아침에 영화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익숙한 길들도 새롭게 보고 그러니 너무 재미있었다. 

날씨가 좋은 동안엔 자주 나가야겠다. 

다음주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려야겠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