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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eoul

# 김가든, 알찬 주말 프로젝트 / 드디어 광장시장 나들이! 녹두빈대떡&마약김밥

[ 광장시장 나들이 ] 

처음 먹어 본 녹두빈대떡과 마약김밥



소문으로만 들었던 광장시장에 갔다. 

마약김밥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다른 먹거리가 있는건, 런닝맨을 보고 알았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빈대떡을 팔고 있었다. 

우리가 먼저 먹을건 녹두 빈대떡! 

친구의 조사에 의하면 순이네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찾아 들어갔다. 





자리에 앉자 마자 양파와 김치, 기본 반찬이 나오고 뭘 주문할건지 물어본다. 

좀 망설이고 있자,,, "모듬 먹어요~"라며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모듬으로 주문했다. 녹두 빈대떡 하나와 고기완자 하나!






나왔다!! 지금 사진을 봐도 군침이 돈다. 

기름에 거의 튀기듯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바삭하고, 

숙주랑 김치가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고기완자는 별로, 차라리 다음에 가면 빈대떡 2인분을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나와서 마약김밥을 먹으러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저기 순이네가 은근히 많았다. 

내가 간 곳이 그 유명한 순이네가 맞나 싶은 순간ㅋㅋ



그리고 김밥을 먹으러 가는 길, 왕순대를 보고 완전 놀랬다. 

다음에 가면 육회와 저 왕순대도 먹어봐야겠다. 



마약김밥은 따로 찾은 집은 아니고 걸어가다 여기다 싶어 그냥 앉아서 주문을 했다. 



장사가 잘 되는지 이미 거의 다 팔려서 엄청 만들고 계셨다 .





참기름을 발라 윤기 좔좔 흐르고 깨소금까지. 

그리고 김밥은 당근 / 단무지 이렇게 두가지만 들어갔다. 

접시에 같이 나오는 겨자소스에 김밥을 찍어 먹는다. 

햄이 없으니 이게 계속 먹히는게 왜 마약김밥이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우리가 김밥을 먹는 동안 열심히 김밥을 만들어 이렇게 포장까지 해 두셨다. 

왠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은근히 똑같은 맛이 안날 것 같아 그냥 포기.  



광장시장은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었따. 

꼭 다음에 가면 조금씩이라도 이것저것 정말 많이 먹고 오고 싶다. 

지금 생각나는건 왕순대랑 육회, 그리고 녹두 빈대떡!



광장시장에서 엄청 먹고 자리를 옮겨 종로까지 걸어왔다. 

주워서 아무 커피숍이나 들어가자고 하다가 커피빈에 들어갔다. 

매장이 넓은데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여서 한적한 좋았다. 





오랜만에 커피빈에 들리니 케이크가 어찌나 맛있던지... 

커피 2잔과 티 한 잔 그리고 케이크 2조각과 치즈 머핀을 다 먹어버렸다. 

케이크에 라떼 한모금 마시니 진짜 참 맛있다. 



"아직도 이렇게 적혀있어"라며 영수증을 보며 다시 한번 놀랐다. 

하루종일 먹고 또 먹고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딱 좋았던 날!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