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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뉴욕여행, 밤이 늦어도 화려한 타임스퀘어

 [ 늦은 밤도 화려한 뉴욕 타임스퀘어 ]

밥을 먹고 나와 살짝 걱정했다, 가게들이 닫았을까봐.

그런데 그건 그냥 걱정일뿐 아직도 화려한 불빛의 타임스퀘어!

 

 

 

밥을 먹고나와 더 화려한 곳으로 좀 더 걸어갔다.

티비로만 봤던 곳. 전광판이 이렇게 많은게 신기하기도하고,

'저 건물들은 창문없는건가?' 그런 걱정도 잠시 해보고

계속 올려다보며 사진도 찍고 신기한 듯 돌아봤다.

 

 

 

 

그리고 타임스퀘어 앞의 조형물.

이거 쳐다보다 옆에 있는 사람 얼굴보여서 서로 놀라며

막 웃고 ㅋㅋ 별거 아닌 걸로도 역시 즐거운게 여행인가보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화려한 불빛의 가게들,

혹시나 문이 열려 있을 수도 있으니 가볼까 하고 건너편 디즈니 스토어로 갔다.

 

 

 

 

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아직 영업중인 디즈니 스토어!

안에는 사람들이 우르르 지나간 느낌으로

물건이 많이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1층에 많이 있었다.

특히 우디!! 우디!! 선풍기도 있고 귀엽다 귀여워!

그리고 2층으로 고고!

 

 

2층에 올라가니 지금 한창 인기인 겨울왕국이 있었다.

사실 아직 안봐서 무슨 무슨 캐릭터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노래는 길거리에서도 엄청 나와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꼬마 아이들이 마치 뭔가에 홀린듯 막 걸어가면

그 노래 "렛잇고~" 하면서 걸어가는데 어디가나 하고 봤더니

중간에 작게 아이들이 영상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고 있었다.

애기들 너무 귀여웠다 :)

 

 

그러다 발견한 조카 선물!

우비인가? 싶기도 하고 겉옷인데 너무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나와서 걷다 보니 스타벅스도 있었는데,

여기도 아직 영업 중!

 

 

또 걷다보니 H&M도 나왔는데 여기도 영업중!

영업시간이 좀 충격적이었다.

아침에도 일직 9시에 오픈을 하고,

닫는 시간은 새벽 1시라니 역시 타임스퀘어 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리고 우리도 시간이 늦어, 벌써 밤 12시를 넘긴 시간이라 서둘러 호텔로 걸어갔다.

사실 호텔에서 가깝고 뭔가 뉴욕을 상징하는 느낌이라,

몇 번 더 갈 줄 알았는데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너무 즐거웠던 추억이 좀 아쉽기도하고,

또 그냥 아쉽게 남아 있는게 더 좋은 것 같기도하고.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