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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뉴욕여행, 타임스퀘어 맛집! 새우 천국 부바검프 (BUBBA GUMP)

[ 뉴욕 맛집 / 새우 천국 부바검프 (BUBBA GUMP) ]

새우새우로 타임스퀘어 인기 맛집, 부바검프!

돈 걱정은 잠시 잊고 타임스퀘어 맘 껏 즐기기

 

 

타임스퀘어에서 영웅들 보고 신나서 놀다가 부바검프로 건너왔다.

입구에 들어가니 엄청난 웨이팅 인파!

'역시 인기 있구나-' 하면서 일단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팅 시간은 처음에 40분 정도라고 안내를 받았다.

그래서 일단 1층에 있는 부바검프 기념품 샾을 좀 둘러보았다.

 

 

이거는 부바검프의 직원 부르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 판낼도 팔고 있다니 먹고 나서 완전 맛있고 기억에서 안 잊혀질 것 같으면 사야하지 하고 일단 봐뒀다.

 

 

기념품 샾은 뉴욕기념품이 아니라 일단 다 부바검프 기념품들이었다.

좀 둘러보고 다시 나가 영웅등 좀 더 보고 여기저기 가게들도 둘러봤다.

 

 

다시 돌아오니 아직도 웨이팅이었다.

40분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한시간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아니 그런데 이게 뭐지?! 하며 줄을 또 서야 했다.

놀이동산처럼 올라가면 자리 안내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희망고문...

기다리는 동안 포레스트 검프 영화에 대한 내용들이 있고 영화도 나오고 있었다.

부바 검프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고 한다.

 

 

다들 맛있게 얌-얌- 촵- 촵- 먹고 있었다.

 

 

 

드디어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들여다 봤다.

일단 음료는 브루클린 비어를 주문하고,

음식은 새우 꼬치를 올린 밥과 쉬림퍼스 해븐이라는

약간 모듬새우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여기 저기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하면서 맥주를 기다렸다.

생각보다 2층이 넓은데 1시간이나 웨이팅이라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게였다.

(위치도 위치지만)

그리고 혹시 몰라 와이파이를 켜봤지만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써야하는 귀차늠.

그래서 그냥 쓰던 데이터를 계속 켜두고 있었다.

 

 

드디어 브루클린 비어!!!

뉴욕 맥주라고 해서 일단 주문을 했는데 맛은 굳!

원래 먹던 맥주들 보다 약간 쎈 느낌이 있었지만

서양 맥주는 다 그런가보다 하고 마셨다. :)

 

 

 

그리고 드디어 나온 음식 메뉴! 먼저 새우 꼬치밥!

아래 쪽에 있는 소스없으면 좀 밍밍했을 그런 메뉴였다.

볶음밥이 아닌 그냥 흰쌀밥이 나와서 좀 아쉬웠지만

여튼 새우는 역시 맛있다.

 

 

 

그리고 바로 따라 나온 모듬새우!

맥주와 참 어울리는 메뉴라 생각했다.

소스는 세가지가 나왔지만 나는 가장 아래쪽에 있는

노란 빛 나는 소스만 먹었다.

 

이 메뉴는 대단한 맛은 아니고 그냥 새우튀김... 음..

맛이 없는건 아니였는데 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건 아니였다.

새우튀김은 바삭함은 없지만 튀김 옷 보다 새우가 크니까 인정ㅋㅋ

맥주랑 잘 맞아서 끝까지 다 먹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저 꼬깔콘 안에까지 꽉차 들어 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다.

 

완전 맛있게 먹고 계속 "굳! 굳!" 을 외치며 열심히 먹었다.

술이 조금만 덜 왔어도 한 잔 더 마셨을 텐데

저 한잔으로 이미 얼굴에도 열이 올라고 그래서 한 잔으로 마무리!

 

도착한 첫 날의 저녁이기도 했고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들,

그리고 부바 검프의 분위기 자체도 너무 신나고

밖에는 타임스퀘어가 있고 그 느낌만으로도 너무 신난 상태였다.

 

이렇게 다 먹고 팁까지해서 USD 80 정도 나왔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잘 모르는 팁 문화에도

놀이하듯 적어놓고 나왔다. :D

(나중에 승인이 된다는건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방기)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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