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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체력 싸움 여행, 도쿄 2박 4일! part. 3

# 체력 싸움 여행, 도쿄 2박 4일! part. 3



  이제 부산에서 돌아와 다시 도쿄 이야기로! 아직 2박 4일 중 1박을 하고 바로 그 다음날이라는게 믿겨지지 안을 정도로 밝은 날씨. 나머지 한명의 친구도 하라주쿠 사거리, 메이지진구마에에서 만나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나의 추억의 거리, 도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아자부주방으로 향했다. 

  우리가 간 날은 마침 아자부주방 마츠리가 열리고 있는 때였다. 음... 사실 이 거리의 매력은 사람이 없는 한산한 평일이 딱 좋다.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아자부주방 마츠리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매년 8월 셋쨰주 정도에 열리고 아무래도 각국의 대사관들이 모여있는 동네기 때문에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있다. 일본음식은 물론! 전통 마츠리 놀이까지 다 즐 길 수 있다. 다만 길이 좁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에 음식사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다는 점. 

> 일단 내 핸드폰이 베터리 수명을 다해 급하게 역에서 나오자마자 스타벅스로 향했다. 맘편히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스타벅스! 일단 자리를 잡고 충전을 하며 밖을 구경했다. 아직 밝은 시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길러 온 모습니다. 아자부주방 상점가 거리는 양쪽에 인도 그리고 2차선 도로로 굉장히 정감가는 그런 골목? 정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아베짱! 내가 가장 좋아하는 꼬치집. 저기서 시로모츠 한 개 딱 사서 맥주랑 먹고 싶었는데 줄도 길고 우리는 가야할 길이 있어 충전을 마치고 바로 나왔다. 


> 우리가 가야하는 곳은 바로 모리타워. 여기서 걸어가려니 참... 힘들었다. 평소같으면 10분? 정도면 걸어갈 거리를 사람들 사이로 걸으려니 한 30분은 걸린듯하다. 일단 올라가면서 메뉴 체크는 열심히 해두었다. 각자 뭐가 먹고 싶은지 생각해 두면서 올라갔다. 


> 그리고 드디어 모리타워 근처! 모리타워로 올라갈 때 항상 이용하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같이 사진도 한방!


> 그리고 여기서 보이는 도쿄타워. 그리고 케야키자카의 거리. 모든게 너무 좋다. 


> 그리고 아사히 테레비 앞 공원에서도 마츠리가 한창. 생각보다 큰 규모라고 생각될 정도의 마츠리고 이 동네 사람들도 엄청 즐기는 마츠리이다. 물론 일본 사람들은 자신의 동네의 마츠리를 엄청 즐기고 좋아한다. 


> 많은 인파를 헤치고 찾아온 모리타워의 도쿄 시티 뷰. 워킹 때도 이 동네에 엄청난 시간을 있었지만 한번도 올라가지 못했던 그 곳.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크게 흥미가 없었다고 해야할까? 일단 이번엔 처음 온 친구도 있고 나도 위에서 보는 도쿄 시티 뷰는 어떨지 궁금함이 생겨 티켓을 구매해서 출발했다. 


> 계단을 통해 올라가니! 역시 인기!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려 줄을 서 있었다. 물론 특별전으로 해리포터전이 하고 있었지만.ㅋ


> 요 티켓을 입구 왼쪽에 있는 창구에서 교환을 하면된다. 그럼 바로 입장!


> 안에 이어져 있는 모리미술관도 같이 이용 할 수 있다. 모리미술관 입장은 항상 가능하지만 특별전은 입장할 수 없다. 




>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도쿄 타워와 도쿄의 야경. 좀 아쉬운 생각이 든건 워킹 하던 때 왔었다면 좀더 반짝 반짝 빛나는 도쿄의 야경을 봤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진 이후에 전력을 아끼기 캠페인 등으로 불빛이 예전보다는 조금 덜 반짝 거리지만 그래도 도쿄의 야경은 이쁘다. 그렇게 한참을 친구들과 도쿄 야경과 도쿄타워를 보고 여기서도 보고 저기서도 보고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겁게 감상한 것 같다. 


> 그리고 나오는 길 쪽에 있는 레스토랑.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매우 분위기가 좋아서 친구 중 한명은 여기서 프로포즈 하는 남자가 있다면 바로 결혼이라며 그만큼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가려고 하다가도 뭐라도 먹고 가고 싶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다. 그리고 좀 더 지나가면 바도 하나 있는데 그곳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 그리고 전망대를 나와서 저기 보이는 에스컬레터를 올라가면 그때 전시중이었던 러브전을 볼 수 있었다. 다녀온지 2달정도 지난 듯한데 지금도 하는지는 잘...


> 들어가긴 했지만 안에는 전혀 카메라 금지!라서 안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 그리고 밖에서 찍은 사진 한방! "사랑은 빠져버리는 것"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