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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체력 싸움 여행, 도쿄 2박 4일! part. 2

# 체력 싸움 여행, 도쿄 2박 4일! part. 2



 도쿄에서의 두번째 날, 전날 늦게 잠들었어도 충분히 자고 일어나서 토요일 아침을 맞이하니 기분도 좋고 피곤함은 전혀 없었다. 일단 이날의 일정은 도쿄에서 생활을 했었던 두명은 일단 오전 중엔 친구를 만나고 한명은 도쿄엔 처음이지만 용기내어 혼자 여행을 하기로 했다. 처음 온 친구에게 추천해준 나머지 두명의 추천 여행지는 신.주.쿠, 도쿄는 역시 신주쿠지!! ㅋㅋ


>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조식 먹고 배를 든든히 하고 출발 하기로, 호텔은 가격대비 좋지만 조식은 가격대비 생각보다 별로. 다른 비지니스 호텔보다 조식요금은 조금 비싼편인 것 같은데 내용은 아쉽다.


> 일단 세명이 고탄다에서 헤어지고 내가 도착한 곳은 추억의 시오도메!! 그리운 곳. 어째서 씨티센터 저 사진은 바뀌지도 않을까? 물론 저 사진은 너무 이쁘다.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타워. 지금은 저 정도로 빛이 안난다. 


> 일단 친구를 만나고 오랜만나 신나게 웃고 떠들고, 일하고 있는 친구 붙들고 한시간 정도를 수다타임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만나러 와줘서 고맙다고 나가노의 오미야게 생소바를 선물로 받았다. 다음엔 서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이제 다시 관광지로! :)


> 혼자 신주쿠로 보낸 도쿄 초보자 친구 찾으러 신주쿠 산초메로.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산초메까지 잘 찾아 갔는지 메세지로 산초메에 있는 마루이 2층 스타벅스라며 구체적인 위치를 알려줬다. 신주쿠는 정신 없어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신주쿠에서 딱 좋은 두 곳. 오피스가 몰려 있는 서쪽 출구 쪽이랑 요기 신주쿠 산초메!! 쇼핑하기도 좋고 사람도 적당히 있고 그래서 좋은 곳이다. 


> 마루이 2층이 있는 스타벅스. 스타벅스 엠디 구경하다 커피용 스푼도 사고 커피도 열심히 주문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저렇게 한국돋게 고맙습니다.라고 적어서 좋다. 그래도 스마일 보니 기분이 좋다. 그냥 도쿄라서 다 좋아서 그런건지 뭘 해도 기분이 들썩들썩-


> 내가 생각하는 도쿄에서 2위로 도쿄도쿄 스러운 곳, 시부야. 일단 여기부터 걸어서하는 도쿄여행이 시작된지도. 시부야 오니 기분이 정말 여기가 도쿄구나란 생각도 들고 사람 바글바글하니 여전하구나란 생각도 하고. 


> 걸어서 하라주쿠로 가는 길 빛나는 샤이니 홍보차량도 보고, 이렇게 걸어서 캣스트리트까지 지나서 쭉 걸어서 하라주쿠에 도착. 이번 도쿄 여행에선 항상 찾던 하라주쿠 교자는 가지 않았다. 작년 9월에 엄청 배불리 많이 먹었더니 아쉬움이 없어졌나 보다. ㅋ 이번엔 하라주쿠에서 항상 먹고 싶었던 제이에스 버거를 먹으러 갔다. 


> 역시 구글맵이 짱이라며 제이에스 버거를 찍고 네비를 따라가듯 제이에스 버거에 도착! 아기자기한 가게가 하라주쿠 가게 답다.


>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영화관 자리처럼 접히는 자리도 있고 귀엽다. 그리고 벽이 참 귀엽다. 


> 드디어 나온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 등장!!! 완전 맛있어 보임!! 아보카도랑 흘러내리는 치즈 ㅠ 


> 그리고 버거 & 음료셋트에 300엔 추가해서 하이네켄 생맥주! 캬- 낮부터 마시는 맥주는 맛있다. ㅎㅎ 버거 한입, 맥주 한모금! 지금 생각해도 신난다-


> 그리고 오모테산도를 걸어 다니며 구경하다 도착한 이 곳, 저번 왔을 때만 해도 저기 갭자리가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도큐 프라자가 생겼다. 아직도 여기는 전과 변함없이 만남의 장소 역할도 같이 하고 있었다. 


> 그리고 목이 말라 도큐 프라자 안에 있는 스타벅스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 안에서 충격이,,, 스타벅스 줄이 거짓말 없이 백미터 정도 길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전세계 어딜 가도 스타벅스는 참 인기가 많구나,,,' 일단 줄... 서서 기다리다 좀 아닌 것 같아 나왔다. 그리고 그냥 아자부주방으로 고고! 오늘은 마츠리 있는 날이니까~ 사람 많은 아자부주방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마츠리라는 생각에 좀 설레기도 하면서 출발.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