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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 온가족 괌 여행, 나에게 괌 쇼핑몰이란?

" 괌... 쇼핑이 뭔가요? "

 

 

괌에서 우리가 쇼핑을 하기 위해 출발한 곳은 엄청 넓어 보였던 마이크로네시아 몰이었다.


 

호텔에서 가기도 쉽고 오는 길에 봤던 쇼핑몰이라 가기 쉬울 것이란 생각으로 출발했었다. 도착하니 이곳으로 오는 셔틀 버스 등 엄청 많았고, 6시쯤이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엄청 돌아다니다 자리를 겨우 찾아 주차를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문제는... 우리가 본 건 이게 다였다. 너무 넓어 어디서 부터 돌아야 할지 천천히 한구역(?)만 돌았는데도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1층 아닌 곳으로 이동을 하지도 못했다. 심지어 언니네는 5개월된 조카가 큰일로 대박사건을 일으켜서 거의 쇼핑도 못하고 갭에서 20분정도 둘러보고 나왔다. 2시간으로는 쇼핑의 ㅅ도 못 꺼낼 정도로 넓었던... 결국 작은언니만 록시에서 바지 두개 사고 (<- 이 쇼핑만 성공적, 우리나라에서 록시 바지 하나 값으로 두개를 구입한+_+)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그리고 저녁 먹고 운영시간 22시까지라 적혀 있던 프리미어 아울렛으로 갔다.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21:10 쯤에 우리가 도착했는데 여기는 21시까지라고 적혀 있는 것. 아... 구글을 너무 믿었나보다. 그리고 그냥 가야지 했는데 다행히 프리미어 아울렛과 별도로 옆에 붙어 있는 포에버 21이 22시까지라서 거기서 좀 둘러보고 옷을 몇개 사왔다. 포에버 21 옷이 좋은 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여기선 가격이 만원도 안하니... 좋은걸 바라면 안될 것 같았다. 엄청 저렴했다. 여기선 엄마랑 나랑 비치에서 입을 옷을 구입했다.


 

그리고 24시간 운영이라는 케이 마트로 향했다. 아- 역시 마트가 짱 좋다.


 

케이마트는 24시간 운영이라 시간적 압박이 없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다. 아주 많진 않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왼쪽편에 피자 등 쇼핑하다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가 있었다. 그리고 입구부터 관광객들이 혹할만한 상품들이 가득가득 했다. 아이 러브 괌 티셔츠,


 

그리고 선물용으로 사온 초콜릿. 저렴한듯 안저렴한 초콜릿.


 

그리고 아이 러브 괌 머그컵 마그넷도 하나 사오고! 이거 색깔도 그렇고 완전 귀엽다.


 

그리고 지나가다 깜짝 놀라서 멈춘, 이건 장난감 같은데 뭐 이리 큰지. 여기선 한참을 쇼핑하고 피스타치오, 과자 등을 구입해서 돌아왔다. 친구에게 선물로 줄 과자는 사진을 못찍었고 나의 피스타치오는 괌에서 맥주와 함께 거의 다 먹었다.

 


그리고 남겨 돌아온건 이 과자들. 오레오 과자 이렇게 찍어 먹는거 완전 맛있다. 특히 치즈맛 굿굿! 오레오 말고 치즈맛으로 좀 더 사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제대로 이득인 쇼핑은 못했지만 분위기 느껴본걸로 만족하며 돌아왔다. 정말 이날 말고는 쇼핑할 틈 조차 없었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