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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eoul

# 2015년 연말파티 이야기

 " 내년에도! "


 

매년 MBC연기대상 때 모이는 멤버들과 연말파티를 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갔다.

백수인 나와 휴일이었던 치비랑!

먼저 올해 케익으로 선정된건 비스테카 티라미수!!

이건 정말 먹어 보고 싶었던거라 이걸로 추천추천.

 


그리고 홈플러스, 이마트를 찍고 찍어 파티 장소로 갔다.

파티 장소라 해봐야 거창할 것 없이 서울 중심의 레지던스로 예약했다.

나와 치비를 제외하고 다들 다음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라.



비도 오고 차도 좀 막혀 도착하자마자 바로 야채 부터 잘라놨다.

이날은 마늘과 양파, 버섯만 구울 생각이었다.

 

 

고기는 종류별로 왼쪽 아래 2개는 홈플러스에서 파는 스테이크인데 완전 강추! 

물론 이마트에서 사온 다른 고기도 맛있었지만,

저 스테이크는 고기 두덩어리에 13,000원정도인데,

고기도 맛있었고 같이 들어있는 허브와 버터가 굿!


 

먼저 구운건 이마트에서 사온 호주산 등심.


 

이것도 맛있게 구워졌다.


 

먼저 구운 고기를 놓고 짠~

2015년 한해도 수고했고 고생 많았고, 

2016년에는 더더욱 행복하자고!


 

그리고 이날의 메인과도 같았던 홈플러스에서 사온 스테이크 굽기.

(이날은 내가 고든램지 아니고 가든램지였다.)

먼저 올리브오일에 로즈마리로 향을 좀 냈다.



허브는 버리고 허브솔트로 간을 한 고기를 올렸다.

 

 

앞뒤 옆면까지 잘 굽다가 나는 중간에 슬라이스 마늘과 버터를 넣었다.



지글지글 완전 잘 익고 있었다.

이날 먹은 고기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홈플러스 스테이크.

아마 모양도 모양이고 고기도 맛있었다.


 

그리고 빨리 빨리 구워먹을 수 있는 부채살이었나?

홈플러스에서 할인하는 소고기도 좀 사왔었다.

꾸준히 구워지고 있는 마늘.


 

그리고 버섯.

사온 고기와 야채를 다 구워먹고 완전 배가 불렀다.


 

 

이쯤에서 시작된 마니또.

선물은 5,000원 이하.

오천원을 일원도 넘으면 안돼는 어려운 선물이었다.


 

일단 이렇게 뽑이고 선물까지 개봉.

오천원으로 다양한 선물이 나왔지만, 이날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넥워머였다.


 

어떻게 넥워머를 양말과 함께 오천원이하로 사올 수 있지?

사온 것도 사온거지만 그걸 바로 착용하는 센스.

완전 빵 터졌다.


 

시끌벅적하게 신나서 선물 뽑고 개봉하고 착용까지 하니 또 입이 심심.

비빔면을 삶았다.

면진이는 이마트 구운골뱅이(?)가 맛있다며 비빔면과 먹어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비빔면 6개를 다 끓였다.

정말 잘 먹는다.

끓은 6개를 다 먹었다.


이 와중에도 우린 열심히 MBC연기대상을 보고 있었다.

대상이 누가 탈지 커플상은 누가 탈지를 점치며.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 비스테카 티라미수!! 맛있었다.

그래서 가격을 잊고 먹는 것 같다.

가격대비 양이 적다고 하지만 난 또 사먹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대상 수상까지 보고 다들 취침.

한참 웃고 떠들다 치우고 잠다는건 한순간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모두들 출근하고 나와 치비가 남았다.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가려고 했으나,  에미가 내 선물을 가져가는 바람에,

서울 중심의 레지던스와 가까운 곳에 회사가 있어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 기다렸다.

(너무... 한가한 느낌ㅋㅋ)


근처 스타벅스로 들어가니 리저브 매장이라 오랜만에 리저브 메뉴로 주문.



리저브 메뉴를 먹으면 이렇게 디저트도 주니, 디저트를 꼭 먹는 사람은 리저브가 훨씬 좋을 것 같다.

커피 콩도 고를 수 있고 커피도 더욱 진해서 좋다.


2015년도 신나게 다같이 모여 연말 파티를 했다.

올해 2016년에도 연말에 별일 없이 행복하게 연말파티 했음 좋겠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