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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스타벅스 점심, 우리나라 옥고감

[ 우리나라 옥고감 ]

옥수수 반쪽, 감자 하나, 고구마 하나

나름 든든한 구성.



친구에게 스타벅스에서 이런것도 판다며 사진을 받았다. 

우리나라 옥수수, 고구마, 감자 그래서 옥. 고. 감.

그래서 점심에 옮겨다니기 귀찮아 스타벅스로 향했다. 

샌드위치 옆에 올려져있는 봉투에 우리나라 옥고감이라 적혀있었다. 

그리고 진열용이니 따로 주문을 해야했다. 

일단 후기로 차갑게 나왔다는 후기를 몇 개 봐서 "뜨겁게 익혀주세요~"라고 주문을 했다. 



그리고 커피보다 한발 늦게 따뜻하게 데워져 나온 옥. 고. 감.




왠지 그릴에 익힌듯 살짝살짝 그을려있는게 더욱 맛있게 보였다. 

가장 먼저 뭘 먹을지 고민하게 만들었지만 가장 먼저 감자를 먹었다. 



감자 정말 뜨끈뜨근하니 호- 호- 불며 먹는데 맛있다. 

감자는 그냥 감자인데 맛있는 감자. 



그 다음엔 고구마를 먹었다. 

마치 군고구마 같은 느낌! 

고구마는 물고구마와 호박고구마 사이의 맛. 

달달하니 맛있었다.

맛있는 고구마, 감자만 골라골라 가져오나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옥수수를 먹었는데 옥수수... 너무 맛있었다.

아니.. 옥수수도 반개 아니고 한개 들어갔음 더 좋았겠다란 생각을 했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 라는 마무리.


엄청 든든하고 헬시한 느낌이라 왠지 저녁이던 낮이던 아침으로도 자주 먹을 것 같다.

빵 먹는거보다 더 좋으니까!



근데 헬시한 느낌인데 옥고감을 주문하고 커피는... 캬라멜 마끼아또를 먹는 센스... 

다음엔 옥고감과 아이스 커피를 마셔야겠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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