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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구디 맛집, 가장 맛있는 족발집 "불족발"

[ 매콤한 족발 ]

매콤한게 먹고 싶었는데 매운 족발.

그래도 맛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나는 "불"족발, 이렇게 앞에 "불"이 붙은건 피해서 먹는다. 

그런데 왠지 이날은 불족발이 왠지 엄청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매운거 못먹는데 괜찮냐 물었지만 그 매콤하고 약간 숯불맛이 나는 그런 맛을 기대하고 조하고 했다. 


구디에 있는 가장 맛있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들어가서 테이블 안내를 받고 집을 내려놓는 사이에 이렇게 벌써 상차림을 해주셨다. 

엄청 빠른 세팅. 

매운걸 못먹는 나를 저 깻잎과 상추가 살렸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오뎅탕! 




사람이 많이 없을거란 기대를 저버리고 가게 안은 사람이 너무 많아 엄청 붐비는 상태였다. 



드디어 족발 등장! 




오- 맛있어 보여!!! 

매워보이지만 왠지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살코기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껍데기 부분까지 같이 한번에 다 먹어 버렸다. 

매운데 맛있는 맛이었다. 

그래서 습- 하-를 계속 하며 먹었지만 계속 손이 가는... 



그리고 중간에 진로에서 나와 처음처럼이나 하이트를 주문하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안그래도 친구와 이러게 술 마실 때 홍보하러 오면 가게에 홍보비를 주는거냐 안주는거냐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 바로 나타났다.

결론은 가게는 술 팔고 손님은 게임하고 진로는 홍보하고! 



친구가 벽을 깨는 게임을 하고 벽을 다 깨부셔서 선물을 고를 수 있었다. 

숙취 해소 음료, 아이유 달력 그리고 한개는 기억이 안난다. 

고민 끝에 숙취 해소 음료를 골라 친구에게 양보했다. 



게임도 하고 족발도 먹고 나름 즐겁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왠지 스트레스 받으면 또 먹으러 갈 것 같다. 

나에겐 이게 맵지만 먹을 수 있는 몇 개 없는 음식 중 하나기 때문에.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