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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gi

# 조카 사랑, 할로윈의 에버랜드

:: 할로윈은 역시 에버랜드

에버랜드에 자주가는건 아니지만 항상 할로윈 시즌에 가게 되는 것 같다.

 

 

사랑스런 우리 조카 데리고 가족 모두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와- 소리 나오는 할로윈 장식들!


 

그리고 티켓은 핫한 로스트밸리! 

하지만 로스트밸리는 못갔다.


 

 

왠지 보기만 해도 즐거운 할로윈 장식들.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쭉 있어서 엄청 신났었다. 


 

그리고 에버랜드 안에 나무들은 어쩜 이렇게 이쁘게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는지!!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감탄사가 나왔다. 

엄마한테 "다른데 갈 필요없이 단풍놀이는 여기 오면 될거같아!"라며 ㅋㅋ


 


그리고 조카를 위해 이솝빌리지에서 한 3시간정도를 투자한 것 같다.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점심은 맛있게 돈까스를 먹었다. 

놀이동산안에 있는거라 비싸기만 하고 맛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었다. 

특히 카레가 진-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광장(?)을 둥굴게 도는 토마스 열차!

애들한테 인기 짱일듯 싶다. 


 

꽃이 활짝 활짝, 사이사이 호박도 장식되어 있고 역시 에버랜드는 그냥 걸어만 다녀도 재미있는거 같다. 


 

 

 

 

 

여기는 테마가 이런 호러로 꾸며진 곳이었는데 무섭진 않았다. 

밤에도 안무서웠고 그리고 좀비 분장한 사람들 가끔 만날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못만났다. 

2년전에 왔을 땐 곳곳에 숨어 있었던거 같은데 올해는 없었던건지 내가 못본건지...


 

그리고 이날 가장 오랜시간을 투자해 대기해서 들어간 사파리 월드.


 

 

사람이 많긴 했지만 차에 막 꽉 차게 탄게 아니라 여유롭게 동물 구경 잘한 것 같다. 

그런데 로스트밸리도 가볼걸 좀 아쉬웠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사파리만 봤는데 약간 아쉬웠다. 


 

그리고 저녁겸 맥주 한잔도 할겸 광장 옆에 로스트 치킨 파는 곳에 갔다. 

밖에 앉아서 먹고 싶었지만 약간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 같아서 우린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치킨은 참 좋다, 맛있었다. 

그리고 옥수수랑 야채들도 같이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밤의 놀이동산은 참 분위기가 좋다. 

어디를 걸어가도 조명 덕분에 참 예쁘게 보였다. 

이날도 마무리는 퍼레이드를 보고 오고 싶었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 퍼레이드가 8분전에 취소되었다. 

취소 되고 나서 비가 그치긴 했지만 뭐 피곤했는데 잘됐다 싶어 다같이 놀이동산을 나왔다. 

놀이동산은 가기전에 얘기만 들어도 이미 피곤하고, 다녀와도 역시 피곤하지만 막상 거기에 있을 땐 너무 신나서 좋다. 

그래도 올해 다녀왔으니 또 한 1년은 안갈 것 같다. 

즐거웠던 에버랜드!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