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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gi

# 가족 나들이, 축령산 자연 휴양림

[ 봄 나들이 ]

처음 가본 휴양림,

저렴하고 조용히 쉬기 좋은 곳!

 

 

 

날씨가 좀 풀리고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여서 가족들과 함께 당일치기로 남양주에 있는 휴양림으로 갔다.

가서 보니 텐트를 가지고 오거나 휴양림 안의 숙소를 예약해서 1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이라 우린 부담없이 당일치기였다.

그래도 차를 타고 2시간 좀 안온 것 같은데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곳이 있어 좋았다.  

 

 

 

나무 구경, 경치 구경도 잠시 일단 삼겹살 부터 구워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4월에 CU 에서 세계맥주 4캔 만원짜리로 좋아하는 맥주들을 사갔다.

 

 

삼겹살 배불리 먹고 휴양림도 둘러볼겸 산책을 갔다.

산 같으면서도 산은 아니고 그냥 동산 느낌인데 산같기도 하고 뭐 그런곳이었다.

옆에는 계곡도 흐르고 있었다.

 

 

축령산 휴양림에서 만날 수도 있는 동물들!

돗자리 위에 누워서 하늘 보고 있는데 나무를 옮겨다니는 청설모는 실제로 봤다.

 

 

이쪽에 숙박도 가능한 곳이 있었다.

여기 숙박도 엄청 저렴해서 금방 매진된다고 했다.

바로 옆에 계곡도 있고 여기도 위치가 좋았다.

텐트 가져가서 펼치고 그런거 귀찮으면 이런 숙박을 예약해도 좋을 것 같다.

 

 

 

 

꽃도 많이 피고, 정말 왜 일까...?

요즘 왜 꽃이 예뻐 보이고 사진도 찍고...

 

 

다시 왔던 곳으로 가기 위해 계곡을 건너야 했다.

산책하기에 좋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다.

 

 

다리를 건너다 본 계곡 물!

생각보다 물도 많고 저렇게 물이 모이는(?) 곳도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 하기에도 딱 일 것 같았다.

 

 

산책에서 돌아와 돗자리에 시원하게 누워있었다.

너무 편하고 조용하고 나무도 너무 높고 멋졌다.

 

 

그리고 다시 먹기 시작.

그 시작은 초코 마카다미아,

 

 

그리고 허니 통통과 흑맥주로 시작했다.

허니 통통 저날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래도 허니 시리즈 중엔 허니버터아몬드가 짱인듯 싶다.

 

 

그리고 골뱅이 무침.

엄마가 그릇과 찌개 담당이었는데 까먹고 놓고와서 골뱅이는 봉지채로 먹었다.

뭐 밖에서 먹으면 뭐를 먹어도, 어디에 먹어도 맛있으니까-

 

 

 

그리고 라면!

아,,, 밖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정말 쉬지 않고 계속먹은 느낌이었다.

삼겹살과 라면은 빠질 수 없는 메뉴!

 

 

그리고 후식으로 딸기도 먹었다.

반나절 있다가 왔는데 정말 골고루 남들 1박2일동안 먹을걸 다 먹고 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시간에 해가 지고 있어서 하늘이 예쁘게 보였다.

건물들 사이에서 석양을 봐도 멋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무 사이 석양도 왠지 멋졌다.

날씨가 좀 더 맑아서 해가 선명했으면 더 좋앗겠지만 충분이 멋졌다.

그리고 다행히 오는 길에도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1시간 40분만에 집에 도착했다.

반나절이었지만 잘 먹고, 잘 쉬다온 느낌이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