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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gi

# 당일치기 여행, 시원하게 떠나는 가평

:: 국내 당일치기 여행, 가평!

가보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가본 클럽보드

 


6월에 하루 쉬어 좋았던 날, 가족 모두 함께 가평으로 떠났다. 

언니가 여름이면 자주 와서 웨이크 보드를 타는 곳인데 이번엔 가족 모두 같이 갔다. 

차가 막힐 줄 알았는데 전혀 안막히고 출발해서 한시간 반정도 되서 도착했다.  



도착 하자 바로 보이는 쭉 펼쳐진 잔디랑 그 끝에 강이 흐는 곳! 

사실 서울에서도 강은 매일매일 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야가 탁 트인 곳은 오랜이라 너무 좋았다.  




아침밥은 먹고 왔지만 이런 곳에서 빠지면 안될 것이 바로 라면인 것 같다.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을 들고 일단 보드 타는 곳으로 향했다. 


 

감성 터지는 선물을 주는 클럽 보드 리조트. 

당일치기로 오면 아름다운 경치와 수상레저의 즐거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야외 수영장도 있고, 물을 채우고 있었다. 

이날 야외 수영장에 들어갈려고 조카도 신나 있었는데 좀 추운 날씨로 물이 차가워 들어가진 못했다. 


 

아침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지 부지러한 사람들은 이미 와서 한번 정도 타고 온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가족도 테이블을 잡고 처음 온 티를 내며 안을 구경했다. 


 

보트도 있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있으니 수트도 말리고 있고 너무 여유롭고 좋았다. 


 

그리고 여기는 강습도 하고 자주 오는 사람들은 웨이크 보드나 스키를 맡겨놓고 가기도 하는 것 같았아. 

강습은 2번타고 배우는데 5만원이라고 했다. 

나도 물론 배우고 싶었는데 발이 타쳐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했다. 



안전 제일! 

오전에 도착해서 언니가 웨이크 보드 타는 걸 보러 나갔었다. 

조끼를 입고 나가니 답답했던 기분도 완전 다 풀리는 것 같고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드디어 바베큐 타임. 



숯만 주문하고 고기랑 반찬은 모두 준비해 갔다. 

여기서 바베큐를 반찬과 고기까지 다 주문할 수도 있고 이렇게 숯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역시 가족들과 가면 푸짐한 반찬과 넉넉한 고기! 

엄마랑 놀러가면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되서 너무 좋다. 




구워지는 고기들! 

역시 야외에선 바베큐가 짱인 것 같다. 

이날은 새우와 고구마를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고기를 굽고 있으니 생각나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갈 떈 무조건 새우와 호일에 싼 고구마를 준비해 가야겠다. 



그리고 홍어를 좋아하는 아부지를 위해 준비한 홍어! 

그래서 고기와 함께 홍어 삼합...? 으로 맛있게 드시고... 나는 고기와 소세지만 열심히 먹었다.




계속 계속 구워지는 고기! 

완전 맛있었다. 

역시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어서 많이 먹는 것 같다. 



그리고 고기 다 먹고 또 둥둥 떠서 쉬다가 언니 친구분들 웨이크 보드 탈 때 또 따라 나가서 보트도 너무 좋았다. 

나도 꼭 발이 괜찮아지면 웨이크 보드를 타리라 생각했다. 

저렇게 물 위를 웨이크 브드를 타고 막 달리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만 같아 보였다. 

그리고 물론 엄청나게 많이 타 봐야겠지만 저렇게 점프도 하고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 



그리고 챙겨간 커피를 마시며 또 쉬고.





한참을 쉬다가 물이 많이 출렁거림에도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타러나간 언니를 따라 또 보트를 한번 더 타고 왔다. 



처음 가본 곳이 었지만 웨이크 보드를 탈 때는 신나게 타고 또 쉴 때는 여유롭게 잔잔하게 물에 떠서 쉬고 그러니 신선노름이 따로 없었다. 

이렇게 하루종일 여유롭게 놀아도 돌아 올 때 아직 해가 떠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여튼 나도 다음엔 꼭 타는 걸로! 웨이크 보드가 아니더라도 뭐든 하나 타고 와야겠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 &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