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정로 맛집, 맛있고 친절한 곽대리

:: 충정로역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맛집 중 한 곳, 곽대리

원래는 꼼장어로 유명하지만 이날은 닭발과 주물럭 갈매기살을 먹어봤다. 

메뉴판은 너무 멀리있어 주문지를 보고 주문을 했다.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지만 메인 메뉴(?) 중 2가지로 골라서 1인분씩 주문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닭발 1인분, 주물럭 갈매기살 1인분 이렇게 주문했다. 

그리고 차려준 반찬들. 

콩나물국은 거의 안먹고 부추와 오이, 양파, 상추 등은 엄청 야무지게 먹고 온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갈매기살과 닭발이 나왔다. 

불에 올려 열심히 구웠다. 

닭발은 익혀 나오는거라 따뜻하게 데우듯 해서 바로 먹으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갈매기살은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구웠다. 

주물럭 갈매기살이라 양념이 맛있게 베어 있어 맛있었다. 

그리고 닭발은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양념이 맛있었고, 역시 뼈 없는 닭발은 먹기 편하거 같다. 

그리고 나중에 추가로 주문한 쌀국수.

국물은 라면스푸를 풀어서 만든거 같았고 면발은 생각보다 쫄깃했다. 

고기 먹고서 입가심으론 역시 국수가 짱인거 같다.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계란찜! 

3인분 이상 주문하면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했다. 

딱 처음 만들어져 나왔을 때 이쁘게 나온 계란찜.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곳이었다. 

충정로역 근처는 뭔가 있는듯 없는듯 생각보다 가게들이 많은 것 같다. 

김가든이 루믹스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