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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홍콩 맛집, 양조위도 반했다는 국수집 구기우남 ( KAU KEE )

:: 그냥 너무 맛있는 국수집!

유명한 국수집이라 찾았지만 너무 맛있어 두번 찾게된 국수집, 구기우남


 


줄을 길게 선다는 것과 생각보다 늦게 문을 연다는 것을 미리 조사로 알아봐서 좀 일찍 갔었다. 

참고로 위에 사진에 영업 시간이 적혀 있는 것 처럼 낮, 딱 점심시간부터 문을 열어 저녁까지 한다. 

그리고 일요일과 공휴일엔 영업을 안한다.  

 


사실 나와 내 친구는 조금 일찍 11:30분쯤 도착했다가 사람도 없고 문도 닫혀 있어 옆가게 들어갔다. 

그리고 얼출 문 열시간에 나와보니 이렇게 줄이!!!

정말 현지인들 그리고 관광객 모두 좋아하는 그런 국수집인 것 같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사진도 없고 뭐가 뭔지 몰라 멀뚱멀뚱 있었더니 직원분이 한글로된 메뉴를 가져다 줬다.


 

이렇게 가게 안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다. 

줄이 긴거에 비해 빨리 들어 갈 수 있는 이유는 모르는 사람과도 같이 앉아야 하기 때문에!!

뭐 워낙 간격이 있고 반찬이 나오는 그런 음식점이 아니라 상관 없었다. 


 

 

일단 시원하게 먹기 위해 콜라를 하나 주문했다. 


 

 

주문한 국수가 금방 똭! 나왔다. 

양이 좀 작아 보이지만 전혀 적지 않았다. 

갈비국수랑... 한개는 기억이 안난다. 

여튼 다른 사람들 먹는거 보니 카레 들어간 것도 많이 먹는 듯했다. 


 

그럼 드디어 국수를 맛보는 순간! 

맑은 국물에 고기만 있고 아무 것도 없어서 맛있으려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여튼 너무 맛있었다. 

국물도 시원하니~ 국수도 너무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여튼 다 좋았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우리는 16시인 좀 늦은 비행기라 오전에 시간이 좀 있었다. 

침사추이는 버리고 바로 홍콩섬 소호로 달려갔다. 

나는 역시 숙소는 홍콩섬이 맞는 것 같다.  

이날은 조금 더 늦은 1시쯤 갔는데 오히려 줄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주문 할 수 있었다. 



이날은 조금 다른 국수를 주문했는데, 뭐 다르다고해도 고기 국수!

이날은 특히 태풍 때문이었는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다. 

그래서 원래 맛있는 국수가 두배는 더 맛있게 느껴졌다. 

지금도 그리운 구기우남 국수!

다시 홍콩가면 첫 식사는 무조건 여기로 가고싶다. 



김가든이 아이폰 4s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