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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몇번을 가도 좋은 홍콩의 스탠리와 보트 하우스 ( Stanley, Hong Kong )

:: 2013년 3월의 스탠리

사람 많고 차가 많아 북적북적한 홍콩 시내와는 정반대의 모습인 스탠리. 


 

녹색버스를 타고 내려 스탠리 쇼핑몰 같은 곳을 통해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바다! 

여기에 바다가 있을까? 싶은 순간 딱 펼쳐진 바다가 보여서 여기가 너무 좋다. 


 

그리고 스탠리 길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 중 가장 이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갈 때마다 들리는 보트 하우스! 

이 날은 아쉽게도 밖에 테라스는 없었다. 


 

그래서 나름 첫 시도로 2층에서 바다 내려다 보며 식사하기로 했다.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쥬스를 주문하고 음식도 메인요리로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하고 바다소리도 들리는게 너무 좋았다. 


 

엄청난 양의 티본스테이크! 

이건 이 집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 제일 별로였다. 

시기에 맞춰 매번 메뉴가 바껴서 이때는 스테이크 종류가 이거 하나였는데 고기가 좀 질겼다. 

그리고 사이드로 맛있는 감자, 너무 좋다. 


 

그리고 해산물 크림 파스타.

엄청 놀라울 만큼 맛있는건 아니지만 기본 맛은 하니까 만족만족! 

뭐 물가에서 먹는 음식은 다 맛있는 것 같다. 


 


메인 요리로 두개를 주문하니까 둘이 먹기엔 조금 양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해가 아직 중천이고 기분도 좋고 여유롭게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산책겸 스탠리 마켓을 지나 바다를 따라 쭉 걸어가 봤다. 

여유롭고 걷기 좋은 동네. 

좁은 듯 하지만 생각보다 넓고 스탠리 마켓가면 기념품도 많고 너무 좋다. 

그래서 홍콩을 갈 때마다 무조건 들리게 되는 것 같다. 

석양이 이쁜 시간에 와서 산책하다 맥주 한잔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너무 좋은 동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