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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윤기 좌르르 본가 서대문 족발

:: 쫄깃쫄깃 윤기 좌르르 족발

서대문에서 처음으로 저녁!!


 

회식으로 찾은 서대문 족발.

@5호선 서대문역 7번출구 서대문 경찰서 지나서 바로 보이는 골목에 있다.

우리는 회식도 멋지게 맛집으로 가는 팀이니까 미리 예약을 해두고 무려 20명 정도가 몰려갔다.

나름 바로 퇴근을 하고 6시 30분쯤 도착 한 것 같은데 굉장히 사람이 많았고 이미 얼큰히 취하신 분들도 있었다.


 

예약자리에 앉아 모두가 오길 기다리며 우리는 먼저 족발시켰다.

(예약시간보다 1분이라도 늦으면 예약취소라 하여 부랴부랴 나랑 후배만 먼저 갔다ㅋㅋ)

메뉴는 중, 대 이렇게 나뉘지 않고 그냥 족발! 30,000원이었다.

생각보다 족발 외 메뉴가 많아서 족발을 못드시는 분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족발집!

 

반찬은 김치, 상추... 정도? 아주 심플하게 족발이 맛있으니까 괜찮다.

 

그리고 무제한 리필이 된다는 수제비가 나왔다.

요즘 족발집에 가면 이렇게 맛있는 서비스 음식들이 나오는 것 같다.

합정역 5번 출구 앞에 있는 소문난 족발집과 여기는 이렇게 떠다주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홍대 주차장 골목에는 칼국수를 계속 끓이며 육수와 면을 계속 추가 해 주는 집들이 몇 곳 있었다.

계속 끓고 있으니 맛있어서 무료로 주는 음식을 더 많이 먹어 좀... 내 자신에게 화가 날 때가...있다.. ㅋㅋ

그래서 합정이나 여기 서대문 족발 처럼 그냥 한그릇 가져다 주는게 족발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먼저 나온 빈대떡!

사실 가기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간거였는데 족발 외엔 다 별로라고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맛있었다.

바삭바삭하니 가격대비 만족도 굿!


 

그리고 나온 족발!!!

처음엔 양이 적은거 아니야? 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양도 많고 맛있었다.

쫄깃쫄깃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역시 족발 너무 맛있다.

 

그냥 한 입 먹고, 쌈 싸서도 먹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도토리묵과 쭈꾸미 볶음!

이것 또한 맛잇었다.

도토리묵은 원래 좋아하고 야채가 있고 좀 매콤해서 족발로 좀 약간 느끼했는데 딱 좋았고!

그리고 쭈꾸미 볶음은 매워서 잘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소면이랑 오동통 쭈꾸미랑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족발 먹을 때 또 들릴 것만 같은 서대문 족발!

그러나 손님이 많고 자리에 벨이 없어서 주문을 할 때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친절해서 좋았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