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냉면엔 불고기! 불고기엔 냉면! <여의도 만가옥>

[ 냉면과 불고기 최고의 조합! ]

보통의 냉면과 맛있는 불고기.

 

아직 완전한 여름은 아니지만 냉면이 먹고 싶었던 토요일, 주차하기도 쉽고 다니기도 편한 여의도로 냉면집을 알아봤다.

이것저것 보다 고른 곳이 바로 만가옥.

불고기집에 냉면을 판다는 것이 선택의 이유이기도 했고 주말에 주말 셋트가 있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기전에 좀 찾아보니 다른 지점은 주말셋트는 없는데 여의도만 점심셋트와 주말셋트가 있었다.

주말셋트는 왼쪽에 있는 메뉴로 전골 혹은 불고기 중 고르고 비냉, 물냉, 된장찌개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육수 불고기셋트로 주문을 하고 비냉, 물냉 각각 주문했다. 

*셋트메뉴 1인 15,000원.

 

반찬이 나왔는데 그 중에 잡채! 완전 좋았다.

반찬이 여러종류로 많이 나와서 그 점이 참 좋았다.

 

그리고 불고기! 직원분이 직접 불고리를 구워줘서 편했고 저 달걀 뭔가? 싶었지만 역시 살짝 익은 달걀은 너무 맛있다.

 

그리고 주문한 비냉과 물냉이 나왔다.

물냉은 그냥 그랬고, 비냉이 좀 괜찮았다.

물냉은 다른 냉면집과는 달리 약간 독특한 맛이 나서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 되는 것 같다.

 

불고기가 다 익고 한입 먹고, 육수도 떠먹고, 짜지 않고 간이 심심해서 밥 없이도 고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라서 좋았다.

그리고 육수도 안짜고 삼삼하니 계속 떠먹고 또 고기랑 비냉이랑 같이 해서 먹고 완전 맛있게 잘 먹었다.

불이 숯불이어서 끝까지 고기랑 육수가 따뜻해서 그 부분도 참 좋았다.

여의도에 가면 항상 가던 곳만 가고 새로운 곳은 잘 안가는데 요기도 가끔 한번씩은 갈 것 같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