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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오랜만에 들린 한남동 수제버거, 바나나 그릴 ( Banana Grill )

[ 한남동 수제버거 ]

빵이 부드럽고 맛있는 바나나 그릴 (Banana Grill)

  


한남동에도 자주 안가지만 바나나 그릴은 정말 오랜만에 들린 것 같다. 

이날 바나나 그릴에 가게된 이유는 일단 압구정 커피 볶은 집에 가서 아이스 카푸치노를 먹고 싶었다. 

압구정 커피 볶는 집 매장 중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한남동이라 그곳으로 정했다. 

그런데 나중에 밥먹고 가보니 ㅠ 매장이 없어졌었다. 

역시 장사가 안된다 싶었더니 그 사이 다른 가게로 바뀐듯 하다. 


일단 뭘 먹을지 메뉴판을 보고 많이 고민을 하다가 에그 & 베이컨 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치즈 후렌치 후라이도 같이 주문했다.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으니 참 좋았다. 


 

물과 머스타드 등은 셀프서비스. 



역시 버거엔 콜라 하면서 주문한 콜라. 

 

 


그리고 주문한 치즈 후렌치 후라이가 나왔다. 

"아.. 어째서 치즈는 이렇게 계속 줄어드는 건가요?"

라고 묻고 싶지만 일단 그냥 먹는 걸로! 

예전엔 정말 저 체다 치즈가 줄줄 흐를 만큼 같이 비벼서 줬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 변하는듯... 아쉽다. 

 

 

그리고 햄버거 등장! 

그런데 '빵... 빵도 좀 변했다?' 예전 사진과 비교하면 좀 변한 것 같았다. 


 

 

변하긴 했지만 아직 맛있었다. 

여기서 더 변하면 정말 실망할 듯...ㅠ 

그리고 여기는 오이피클이 아니고 양배추 피클이라 왠지 백김치 같아 더 좋다. 



그리고 나오면서 보니 다른 테이블들은 햄버거를 많이 남겼던데 맛이 변했다 생각했는데 

다들 그렇게 남긴 모습을 보니 왠지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다음에 가면... 없는건 아니겠지?'란 생각도 잠깐 했던 것 같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