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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 _ 오직 바나나푸딩 생각뿐! 메그놀리아 베이커리 (MAGNOLIA BAKERY)

[ 아! 바나나푸딩 ]

뉴욕에서 뭐가 가장 맛있었냐 묻는다면, 

1초도 생각 안하고 말 할 수 있는 바나나 푸딩!



록펠러센터를 나와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우리는 할랄푸드도 먹어야 했고 디저트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다 사가지고 들어가서 호텔에서 먹자! 하고,

일단 록펠러센터에 있는 메그놀리아로 출발 했다. 

건물이 너무 커서 여기 찾는 것도 한참이 걸리다 물어물어 도착! 



매장 영업 시간은 이렇게 좀 매일매일이 조금씩 달랐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정도 였다. 




매장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 

오왕! 커피랑 마시면 완전 짱짱맛이겠다 싶었다.

일단 한번 쭉~ 둘러보고 먹고 싶은걸 사기로 했다. 





매장에 들어가면 맨 왼쪽이 음료를 주문하는 곳, 

그리고 중간이 쿠키 등 주문하는 곳, 그리고 오른쪽이 컵케이크를 주문하는 곳 

다 주문하고 가장 안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다같이 계산하면 된다. 






허허- 어쩌나 이걸 다 살 수도 없고,, 

여기서 몇 개만 고르는 건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일단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사야했기에... 

쿠키랑 이런 빵들은 다 포기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드디어 발견한 레드벨벳! 뉴욕여행 전 폭풍 검색을 하며 많은 후기들을 봤다. 

역시 메그놀리아 레드벨벳이다, 아니다 레드벨벳은 다른데서 먹고 여기는 바나나푸딩이다. 

이런저런 의견을 너무 많이 봤지만 사실 이날 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건지 몰라도 

빨리 호텔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여기서 레드벨벳과 바나나푸딩을 사고, 

"컵케이크 중 먹고 싶은거 한 개만 더 사서 들어가자"라고 결정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자주 먹는거라 그런지 거침없이 주문을! 

우리가 고민하며 "어,,," 하는 사이에는 다른 결정이 끝난 사람들은 바로바로 주문해서 상자에 담아갔다. 

일단 레드벨벳과 트리플 초코 컵케이크였던거 같다. 

그렇게 컵케이크는 두 개를 주문하고 바나나 푸딩에서 좀 고민을 했다.  



사실 무슨 맛인지 모르는 생소한 디저트였기 떄문에 

살까 말까부터 시작했지만 너무 많은 추천으로 이건 뺄 수 없다 생각했고, 

할라푸드도 먹어야하고 컵케이크도 두 개나 주문했는데 크기를 뭘로 할까 하다가, 

"안먹어 본거니까 일단 미니로 하자"하고 미니로 주문하고 커피까지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을 했다. 




바로 주문하고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의자는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도 저기서 바나나푸딩을 16온즈로 주문해서 다 먹을 수 있을 듯. 

아... 바나나푸딩 ㅠ 



이렇게 상자에 담아져 나온 디저트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개봉! 

아- 지금도 이 사진을 보면 시간을 이때로,,, 아니 주문 할 때로 돌리고 싶다. 

왜 미니를 주문했을까! 여튼 맛은... 상상이상... 

먹는 동안 '뭐지?  이렇게 맛있지?'하며 계속 포크가 갔고,,,

심지어 다 먹어 가는지 조차 모르고 계속 퍼먹었다. 그만큼 너무 맛있었다. 

레드벨벳도 달지도 않은데 너무 맛있어서 한입크게 베어 물고 싶은 충동을 

꾹- 꾹- 누르며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트리플 초코는 맛있었지만 많이 먹어본 맛이라 이 두개의 디저트에 조금 밀렸다. 


그 후 메그놀리아에 두 번을 방문해 바나나푸딩을 사려했지만, 

한번은 바나나 푸딩과 레드벨벳 모두 솔드아웃으로 실패하고, 

마지막 날, 두번째 들렸을 때는 바나나 푸딩 실패ㅠ 레드벨벳만 성공했었다. 


바나나 푸딩은 저 미니 한번 먹은걸로 굿바이 해야해서 너무나 슬펐다. 

저 매장 남자 직원에게 질리도록 몇시에 나온다고?를 물어보고 

정말 그 시간에 밖에 안나오니?를 물어봤었다. 

지금도 바나나 푸딩을 다시 못 먹은게 아쉬워 서울에서 계속 바나나 푸딩을 검색하고 있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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