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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 _ 아침엔 에싸베이글! (Ess-a-Bagel)

[ 뉴욕 베이글, 에싸베이글 (Ess-a-Bagel) ] 

예이! 드디어 먹는 에싸베이글

 



뉴욕 여행 4일째? 3일째? 4일째가 맞는거 같다. 

여튼, 아침으로 베이글을 먹고 여행을 시작하자 하고 잠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10시... 

우린 왜 맨날 늦게 일어나는가?! 일단 준비를 하고 나왔다. 

호텔이 6번가 였지만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파워워킹으로 1번가까지 걸어왔다. 

그리고 도착한 에싸베이글! 



생각보다 넓었다. 

그런데 앉아서 먹는 테이블보다는 주문하고 만들어 주는 곳이 더 넓었다. 

아침시간도 아닌 점심시간도 아니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베이글을 주문하고 있었다. 

역시 먹고 가는 사람들보단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드디어 눈에 들어온 연어! 그리고 크림 치즈들!! 



고를 수 있는 베이글 종류도 정말 많았다. 

한달정도 있으면서 여유있게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우리는 빵을 에브리띵으로 선택했다. 

언니는 플레인을 외쳤지만 아니라고 다 먹어봐야하니까 에브리띵으로 먹자고 

두개 먹기에는 먹는 일정이 많았던 날이라 그냥 한개만 주문했다. 




사실 정보가 별로 없던 우리에겐 이러게 많은 치즈 종류는 

선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 어떤 치즈가 최선인지 모른채... 

그냥 플레인으로 결정! ㅎㅎ



그리고 연어는 꼭 추가!! 이걸 먹기 위해 베이글집을 찾은거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베이글은 에브리띵 + 플레인 치즈 + 연어로 완성을 시켰다. 


여기 통에서 빵을 꺼내 막 만들어 주셨다. 



그 외에도 이런 머핀과 케이크 등도 있었다. 

비가 와서 날씨가 꿀꿀했는데 이 사진 왜 이렇게 밝게 나온건지... ;; 

(아.. 건너편 냉장고 불빛 때문인가 싶다.)



그리고 짜잔! 베이글! 

에...브리띵? 맞아? 라고 했지만 뒤쪽에 많이 붙어 있는 깨들을 보고 

'아-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니는 아메리카노, 나는 라떼! 



반을 잘라줘서 갈라보니 이렇게 크림치즈와 연어가 들어가 있었다. 



베이글 아래쪽에 엄청나게 붙어 있는 깨들... 

먹는 동안 사실 입청장이 좀... ㅎㅎ 

여튼! 맛있긴 했지만 우리나라랑 너무 달라서 "오아! 신세계 같은 맛!" 그런건 아니였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많이 발라먹는 사람들은 저 정도 치즈는 항상 발라먹기 때문에 

크림치즈 양도... 놀랄 만큼은 아니였고,,, 하지만!

이렇게 정성스레 만들어 마치 햄버거 마냥 만들어 주는 그 느낌이 좋았다. 

베이글 전문점이 있다는 것도 좋았고, 이대 앞에 퀸즈 베이글이 있다는데 거기도 꼭 가봐야겠다! 



저렴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에싸베이글! 

여행전 폭풍 검색 중 에싸베이글과 머레이베이글을 가보라는 글이 많았고, 

뉴욕 여행의 큰 도움을 줬던 삡빱이는 H&H 베이글을 추천했지만,,, 

위치로 검색 했을 때 에싸베이글이 가장 가까워 선택하게 되었다. 

뭐 다르겠어..? 라고 말했지만 다르다고 하니...

언젠가 또 먹어볼 날이 있겠지 하며 이대 앞에나 가봐야겠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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