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ngKong

# 홍콩 여행, 그 마지막 날! 공항까지 두근두근-

# 홍콩 여행, 그 마지막 날! 공항까지 두근두근-



  스탠리 마켓에서 코즈웨이 베이역에 도착해서 바로 센트럴역으로 왔다. 시간을 보니 조금 더 관광이 될 것 같아서 일단 빅토리아 피크로 갈려고 생각했고 빅토리아 피크 갈 때 다른 교통 수단 말고 2층 오픈탑 버스를 타고 가고 싶었다. 빅버스 말고 빅토리아 피크까지 이동하는 버스 중에 바로 오픈탑 버스도 있다. 

> 5분에 한대씩 다니고 같은 번호 버스라도 2층 버스가 아닌 버스도 있다. 일단 옥토퍼스 카드로 찍고 탈 수 있다. 일단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 앞쪽은 이미 다른 관광객이 앉아 있었다. 그래서 난 그냥 뒷자리로~ 


> 센트럴을 출발한 버스는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중 ifc몰과 그리고 장국영을 떠올리게 하는 만다린 오리엔탈 앞을 지나 중국은행 등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는 홍콩섬의 빌딩숲을 지나 드디어 도착. 


> 이곳이 바로 빅토리아피크 입구. '잉? 사람이 왜 왜이렇게 많지? 늦은 시간이니까 다들 보고 나온거겠지?' 하며 버스에서 내려갔다. 


> 이 15C 버스가 바로 센트럴에서 빅토리아 피크까지 관광객을 데려다 주는 버스. 


> 이때는 옥토퍼스로 빅토리아까지 갈 수 있는다는 걸 몰라 일단 티켓을 구매했다. *옥토퍼스 카드로 빅토리아 피크까지 갈 수있다.


> 그러나 내가 구입한 빅토리아 피크 왕복 티켓! 그래도 이쁘니까 ㅋㅋ


> 내 예상과 전혀 다른 상황... 분명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인파가... 늦은 밤이라 왜 없을거라 생각했을까... 늦은 밤이니까 야경보러 가겠지. 그런데 이때 빼곤 한번도 이렇게 붐빈걸 본적이 없다. 


> 이제가 내가 곧 탈 차례... 곧 들어 간다! 미리 알아간 정보에선 꼭 오른쪽에 앉으라고!!  그래야 올라가는길에 약 3초 정도 야경이 보인다. 



> 여기를 지날 때 3초 정도. 그래도 잠깐 봐서 그런지 더 이쁘게 보인다. 


> 일단 내려서 야경을 보러 고고! 해야했지만... 


> 내려가는 줄을 보고 포기 했다. 올라오는 줄 보다 훨씬 긴 내려가는 길. 내 비행기 시간은 00:50 비행기. 그러나 내가 지금 여기 위에 있는 시간이 바로 10:00, 짐을 맡겨논 호텔은 YMCA솔즈베리니까... 여기를 내려가는데 몇번이나 걸릴지 전혀 감도 안오고 갑자기 걱정되기 시작. 시간 계산을 계속하면서 일단 기다렸다. 


> 약 50분 정도를 기다려 내려 왔다. 그리고 일단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달려다려. 엄청 걱정되고 빨리 가고 싶은데 역시 홍콩은 차가 많다. 설상가상 심지어 구룡으로 넘어가는 도중 막히기 까지... 호텔에 도착해 택시를 잡아두고 가방을 찾아와 많은 일이 또 있었지만... 너무 이야기가 길어 일단 이 택시는 그냥 가고 새로운 택시를 잡아 타고 구룡역으로 갔다. 그래서 AEL을 타고 공항도착!


> 공항도착한 시간은... 바로 12시. 그래도 50분전이라 다행히 카운터는 열려 있었고 티켓팅하고 직원분에게 "지금 12시니까 꼭 안에 들어가서 대기하다 탑승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이제부터 맘편히 공항을 돌아 다닐 수 있었다. 


> 이렇게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와도 기내식은 빼놓지 않고 맛있게 먹으며 돌아 왔다. 


> 처음 홍콩 여행부터 나를 편히 홍콩으로 데려다준 케세이 퍼시픽. 항상 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외항사긴 해도 참 편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이 때부터 홍콩에 빠져서 그 후로도 자주 가게된 나라 중 한 곳이 되었다. 생각보다 가깝고 너무 좋다. 앞으로도 홍콩 포스팅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계속 몇번 더 올라갈 것 같다. 그 후에도 같은 곳을 가도 갈 때마다 느낌은 다르니까. 홍콩 여행 완전 추천!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