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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 짧은 타이중 여행, 대만에서 타이중에서 첫 망고빙수

[ 나의 첫 망고 빙수 ]

대만에서, 그것도 타이중에서 처음 먹어보는

망고빙수.



전날부터 계속 내렸던 비가 아침엔 그쳤다.

기뻐서 우산까지 놓고 나올까 고민 했는데... 

곧 5분 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큰 길로 나가는 곳에 냇가도 있고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러나 난 절대 타이중에서 밖에서 쉬진 못 할 것 같다.

(너무 덥다...)


 

재미있는 이런 주의 표시들 뭔가 이 나라만의 특징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날 첫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망고 빙수!

호텔에서 아침을 잘 먹고 나온터라 디저트집을 가장 먼저 찾았다.

찾아보니 유명한 곳이 몇 곳있던데 그런 곳은 얼음 모양이 내가 좋아하는 모양이 아니라 여길 찾았다.

 


빙수에 들어가는 재료들.

 

 

난 잘 모르겠고 사진 중에 망고 빙수 사진을 골라 가리키며, 손가락으로 하나를 만들었다.

(역시 바디랭귀지가 짱)



 이런 주문지는 까망눈에겐 무용지물.

대만도 그렇지만 상해를 가도 그렇고 이렇게 글로 적혀 있고 체크해서 주문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하고 바로 나오는 망고 빙수!!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어 주시는데 좀 신기하기까지 했다.

냉동고에서 동그란 얼음 덩어리를 꺼내서 저렇게 얼음을 갈아서 그 위에 망고를 올리고 연유 같은걸 뿌려 줬다.

그냥 간단한데 그 얼음 덩어리 저 얼음이 그냥 얼음이아니라 그런지 더욱 맛있고, 

망고도 또한 너무 너무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대만만 다녀오면 망고빙수, 망고빙수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나도 한그릇 뚝딱 비우고 다시 다른 일정으로 옮겨 갔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