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 모든 것을 다 충족 시키는 커피숍, Ceci Cela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지금은 지인보다 내가 좀 더 많이 다니는 듯한 카페.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적인 메뉴는 "당근케이크"이다. 당근을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이 카페의 당근케익 만큼은 예외. 그리고 커피 리필도 되니 얼마나 좋은 카페인가!!

 항상 저녁에 가봐서 낮의 모습은 상상이 안가지만, 밤의 느낌은 내부는 엄청 나게 어둡다. 그래서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다 정말 카페에서 흘러나올 듯한 산뜻하고 즐거운 음악들이 흐른다.

 내부의 모습. 가운데 테이블은 앉아본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앉아서 찍은 쪽에 4인용 테이블이 쭉 놓여져 있고, 뒤쪽으로 약간의 쇼파 느낌으로 쭉 테이블이 있다. 충분히 디저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때문에 붐빌 시간이지만 이 카페는 항상 적당한 느낌을 준다. 줄서서 기다린적도 없다. 물론 당근케이크가 다 떨어져 주문이 안될때는 있었다.

 좀 더 현실감 느껴지는 내부 모습. 쎄씨쎌라의 이런 느낌이 좋다. 현재 도산공원점과 방배점 두 곳에 있다고 하는데 방배점은 가본적이 없어 같은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야외 테라스. 뭐 보이는건 건물과 지나다니는 차들 뿐이니 테라스에 앉아서 먹어본적은 없는듯하다.

 드디어 나온 와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정말 와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다. 가격대비(13,000원) 양이 좀 적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커피 또한 부드럽고 맛있다.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다 보니 아메리카노(9,000원정도)를 항상 마시지만 이 카페에는 내가 또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허니라떼가 있다. 허니라떼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정말 추천 커피 중의 하나.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당근케이크! 생크림과 함께 접시에 담아 나온다. 접시도 이쁘고, 생크림 또한 너무나 맛있고 당근케이크는 말할 것도 없다.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 CGV(구,씨네시티)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망고식스가 보이가 망고식스 옆 골목으로 좌회선 좀 걸어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해 있다.

가든킴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