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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종로 ::: 분위기가 확 바뀐 카페 뎀셀브즈 (CAFFE THEMSELVES)

by 김가든 2012. 5. 18.

분위기가 확 바뀐 카페 뎀셀브즈 (CAFFE THEMSELVES)

 

 

뎀셀브즈가 확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고 광화문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종로로 향했다. 정말 겉모습부터 확 바뀌어 있었다.


 

 예전엔 들어가면 왼쪽에 만드는 곳이 있고, 1층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지금은 만드는 곳을 가운데로 옮기고 테이블은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시음용.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난 원래 콜롬비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시음은 콜롬비아로 했을까?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커피콩을 파는 이 병이 참 이쁘다. 그러나 아직 구입해 본적은 없다. 지금 사진 상 가격을 보니 상당히 저렴해 보인다.

 

 

 그리고 메뉴를 고를 차례. 이렇게 커피메뉴가 많을땐 정말 고민된다. 엄청 고민했지만,,,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친구는 카페 사이공을 주문했다.

 

 

 들어가자 마자 보였던 이 케익... 이 딸기 쇼트 케이크와 밀페유를 고민하다가 결국엔 밀페유를 선택. 이것도 나중에 가면 먹어봐야겠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머신이 이렇게 컬러풀하다니! 라며 놀라워 했다. 컵색깔도 그렇고 너무 좋아 하는 색깔의 조합.

 

 

드디어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레마가 많이 줄어든 카페 사이공.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이곳이 왜 유명한가를 왠지 말해주는 듯한 상패들. 바리스타 대회에서 상을 탄 바리스타들이 많고 새로운 커피숍을 차린 바리스타들도 있다고 한다. 그 중에 친구가 말해준건 여기 출신 바리스타가 만든 곳이 바로 폴바셋이라 한다. '와- 거기 라떼 정말 맘에 드는데'라고 생각하며 '다음에 다시 오면 라떼를 마셔봐야지'라고 생각했다.

 

 

 이층 모습 또한 달라졌다. 예전보다 훨씬 탁 트인 느낌의 넓은 느낌이라 '바뀐게 차라리 좋구만'이라고 생각했다. 동그란 테이블도 참 매력적, 특히 의자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밀페유.

 

 

 카페 사이공. 베트남 커피겠지? 사이공이니까... ㅎㅎ 아래 연유가 깔려 있어 잘 저어서 마셔야한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크레마가 많이 줄었다는 친구의 말. '역시 안변하는게 없구만'

 

 

연유를 녹이자 색깔이 먹음직 스럽게 변했다.

 

 

 이곳은 케이크도 참 맛있다. 예전에 블루베리 치츠 케이크? 그것도 맛있었는데 그건 없어진듯. 아직까지 남아 있는 케이크는 아마 티라미스였던 듯 하다.

 

 그리고 영수증에 적힌 Pride of Barista. 처음 뎀셀브즈를 갔을 때 여기서 일하는 사람은 파트타이머가 없다고 했을 때 참 놀랬었는데 그래서 지금도 인기가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분위기가 바뀌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어든듯 하다. 예전엔 창가쪽은 다 공부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여튼 바뀐게 차라리 더 활기차고 넓직넓직해 보여 더 좋다.

위치는 종로 지오다노 건너편 할리스에서 청계천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있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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