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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ju

# 경주 산책, 여행의 시작 그리고 경주맛집 가마솥족발!

[ 경주로 출발!!]

걷고 먹고, 

또 걷고 또 먹었던 경주.

 

 

KTX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나는 버스를 선택했다. 

기차보다 버스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 교통비도 줄일 수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예약한 티켓을 발권하러 창구로 갔다.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하면 일주일전에만 해도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티켓을 받고 9번으로 고고- 

버스는 타기전이 조금 긴장된다.

너무 출발 직전에 오니까-


 

우리를 경주까지 태워줄 티켓. 

요즘은 버스도 참 좋아져서 저 표에 있는 QR코드를 탈 때 찍고 타면 바로 승차처리가 됐다.


 

그리고 버스 기다리면서 아침으로 먹은 김밥!

이건 말코네 동네 박리김밥으로 사다달라고 했더니 사다줬다. 


 

우리가 탈 버스. 

정말 출발 3-4분전 도착해서 바로 다 태우고 출발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 

버스 터미널 나오니까 '아- 경주구나'란 느낌. 

이 관광안내는 영화 경주에서 봤던 모습과 똑같았다. 


 

그리고 관광안내를 보고 "와- 관광안내소다~"하고는 그냥 돌아서고 이 지도를 보고 첨성대 방향으로 걸었다. 

나중에 왜 우린 관광안내소에서 지도 하나 안가져왔는지ㅋㅋ


 

버스 터미널 앞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스쿠터랑 자전거 빌리는건 문제가 없어 보였다. 

우린 둘 다 안탈거고 못탈거니까 그냥 지나갔다. 


 

걷다보니 나온 이게 정말 내가 영화 경주에서 보고도 신기했던 모습.

그냥 걷는데 그냥 거리에 이렇게 릉이!!! 

난 이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이렇게 그냥 지나가던 동네에 문화 관광 해설사의 집이 있어 왠지 모르는걸 다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우린 그냥 우리가 보고 느끼기로 그리고 안내판을 좀 읽었다. 

 

 

이렇게 서서 읽었다. 



그리고 난 그냥 동네에 릉이 있는게 신기해서 이렇게 찍고 또 찍고- 


 

집에 옆에 릉이 있는건 더 신기했다. 

그래서 또 찍고 찍고, 그리고 신기하다며 릉, 릉, 릉이 시작했다. 

돌아 오는 날까지 릉만 보면 "난 너무 신기해"를 계속 연발했다.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가마솥 족발. 

릉 얘기 하다가 갑작스런 족발로의 전개!

경주는 맛집이 없다고 누가 그랬는지-


 

정말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가마솥이 딱! 있었다. 


 

그리고 가게 안에는 저기도,


 

여기도 족발 천국.

맛있어 보였다. 

얼른 주문하고 먹고 싶은 마음뿐!!



우리는 셋트메뉴인 족박 + 보쌈을 소자로 주문하고 쟁반국수도 소자로 주문했다. 

(소소로 주문했다가 소로 변경... ㅋㅋ)


 

그리고 나온 기본반찬들! 

이것도 다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족발도 양이 많은데 기본만찬도 많이 주시고 이건 없어도 될 것 같았다. 

다 남겼으니까... ㅠ 

 

 

그리고 맛있었던 쟁반국수. 

너무 맛있었는데 신걸 잘 못먹는 나에겐 좀 셔서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는 쟁반국수, 왠지 건강해 지는 기분!


 

 

그리고 보쌈과 족발 등장! 

아,,, 김치도 너무 맛있고 족발도  맛있고! 

그리고 최고로 좋았던건 보쌈이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그렇다고 흐물흐물 거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먹고 싶은 고기 맛. 

저기 김치를 고기에 척- 올려서 같이 먹으니 정말 굿굿! 


 


우오- 맛있는 보쌈! 

족발도 이렇게 찍었어야 했는데 일단 빨리 사진 찍고 먹기 바쁜... 

여튼 여기 너무 맛있고 우린 둘이라서 좀 양이 많았지만 3-4명이 가면 딱 좋을 것 같았다.

양도 가격도 딱 좋은 가게! 

경주에서 첫 식사 완전 성공하고 동네에 있는 릉도 보고 경주는 시작부터 좋았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