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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종로 송년회, 따뜻한 선물도 받고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맥주!

 [ 송년회는 왠지 종로 ] 

종로는 너무 싫지만 송년회를 한다고 하면,,, 

왠지 가장 먼저 떠오른는 곳이 종로. 



# 종로 소소 (笑笑)

 

종로에 가면 다른 곳 찾아보지도 않고 들어가는 와라와라. 

지금 맥주 이벤트 중이라 첫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가 3,900원!!

그걸 일단 첫잔 시작했다. 


 

그리고 오뎅!


 

그리고 이건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 감자 샐러드! 

감자를 굉장히 잘게 잘라서 튀긴걸 샐러드 위에 올려준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야채랑은 또 달라서 너무 맛있다. 


 

그리고 이건 카라아게! 

맥주엔 역시 카라아게 였던가?

여기 카라아게는 샐러드도 같이 나와서 더 맛있었다. 

비싸긴 한데 안주는 참 맛있으니까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믿고 먹는 와라와라 안주. 


 

그리고 이건 송년 선물로 받은 더치 되는 장갑!!

이거 저번주 홍대 갔을 때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안사고 있었는데 완전 럭키!!

연말 간단한 선물로 센스만점. 




# 종로 일번지

 

오돌뼈가 있어서 닭발도 있나? 하고 찾아온 가게였다. 

그런데 매가 다들 이미 부르니 그냥 오돌뼈만 주문 하는 걸로! 


 

기본 반찬은 왠지 허술한 느낌이었지만!!


 

이렇게 큼직한 계란탕이 나왔다. 

안에 적절하게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은근히 계속 손이 가던 안주. 


 

 

오돌뼈는 매운걸 못먹으니까 맵지 않은걸로 주문했다. 

안매운데 비쥬얼이 맛있어 보이면 참 기분이 좋다. 


 

그리고 좋아하는 주먹밥도 나오고! 


 

반은 그냥 주먹밥만 만들고 반은 오돌뼈 같이 넣어서 만들어 가지런히 올려 놓았다. 

요거 완전 내 입맛이었다. 

그런데 왠지 다른 곳에서도 찾으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

그래도 완전 배부른데 계속 먹었던 오돌뼈! 




# 종로 연

 


마지막 3차로 간 곳은 조용한 분위기의 종로 어느 건물 5층에 있던 연. 

종로에서 이런 곳은 처음 가 봤는데 분위기는 약간 인도풍이었다. 

여기에서는 러시안 뭐 어쩌구 마셨는데 너무 술맛이 강해서 다 못마셨다. 

여튼 분위기가 참 신기했던 곳.

눈올 때 창가에 앉으면 좋다고 한다. 


여튼 즐겁게  3차까지 놀았던 날. 

애매하게 12시 반쯤 나왔더니 버스도... 전철도 없고 택시도 없어서 참 고생했다. 

연말에 노는 것도 참 좋지만 늦게까지 놀아도 대중교통 타야지 택시 못잡겠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