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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2014년 연말모임 두번째

[ 연말엔 역시 시내로 나가야 기분이 난다. ]

명동에서 친구들과 연말 모임! 

여기저기 사람은 많지만 그래도 연말 느낌.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친구가 뭐 일단 볼 게 있어서 들렸다가 크리스피 도넛에서 이걸 먹고 있었다. 

초코가 있는 크로와상보다 뒤에 초코 도넛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백화점 지하1층에 왜 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지나다가 모치크림 사먹으러 갔다. 


 


종류가 너무 많아 뭘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했다. 

 

 

내가 고른건 카페오레, 친구는 사쿠라 그리고 카라멜 푸딩! 


 

내꺼가 너무 달고 별로였고 사쿠라랑 카라멜 푸딩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TGI였다. 

들어가자마자 와! 클라우드가 한잔에 이천원 그리고 무제한이 오천원 완전 놀라웠다. 

신나서 무제한으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거 정말 맛 없어서 한입 먹고 죄송하지만 다른 음료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친구와 같은 피나콜라다로 다시 주문했다. 

패밀리레스토랑에 맥주는 정말 아닌 것 같다. 

 

 

이건 생각보다 맛있었던 피나콜라다. 

술 맛은 많이 났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요건 우리가 주문한 샘플러. 


 

이 치킨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윙은 그럭저럭. 


 

그리고 맥주 안주로 먹을려고 주문했다. 

후렌치 후라이에 치즈! 

명동에 다른 곳도 많겠지만 이젠 웨이팅 없는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분위기와 맛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친구가 여행갔다가 사다준 얼그레이 차로 마무리했다. 

다른 해보다 왠지 차분하게 지나가고 있는 연말.

와- 와- 한 분위기도 좋지만 차분한 분위기도 나름 좋은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