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함흥면옥 본점의 냉면 ]
주문할 때부터 왠지 싸-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변한건지 2번 더 가보고 앞으로 갈지 말지 결정을 해야겠다.
친구 옷사러 명동으로 쇼핑 갔다가, 춥지만 왠지 냉면이 먹고 싶어 함흥냉면집으로 갔다.
이 가게는 예전 20살 초반 때 명동에서 알바할 때부터 가끔이 갔던 냉면집이었다.
딱 들어가니 따땃하게 육수를 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회냉면, 냉면, 만두를 주문했다.
여기는 항상 주문하고 선불로 결제해서 결제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나갈 때 하면된다고 했다.
그 대답을 듣고 앉으며 친구에게 "여기 사장님 바뀐거 아닐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만두는 항상 맛있는 것 같다.
여기는 고기가 많이 들어간 만두로 약간 뻑뻑함이 있다.
그래도 참 맛있었다.
그리고 냉면은 친구가 주문했다.
자르고 나서 사진찍는 센스... ㅎㅎ
친구 말로는 냉면은 그대로의 맛이라고 했다.
회냉면,,, 이게 좀 아쉬웠다.
예전보다 훨씬 가벼운 맛이 났다.
양념의 문제인건지... 뭔 문제인진 몰라도 왠지 비쥬얼부터 왠지...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이번 한번으로 오랜시간 다녔던 곳을 완전이 안 갈 순 없으니...
앞으로 2번정도는 더 가서 다시 먹어봐야 할 것 같다.
여기 회냉면 맛있었는데 왠지 아쉽다.
김가든.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디 스시, 소문으로만 듣던 구디 은행골! (0) | 2014.12.21 |
---|---|
# 정동길(시청) 맛집이 모여있는 오버 더 디쉬 ( OVER THE DISH ) (0) | 2014.12.18 |
# 홍대 맛집 닭도리탕, 소스가 맛있는집 "닭한마리" (0) | 2014.12.16 |
# 충정로 생활, 스트로베리 와플 & 더 후라이팬 & 조가네 (0) | 2014.12.12 |
# 시청 샌드위치 1,500원의 행복 도로시 (0) | 201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