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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명동 냉면, 맛이 변해버린 회냉면

[ 명동 함흥면옥 본점의 냉면 ]

주문할 때부터 왠지 싸-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변한건지 2번 더 가보고 앞으로 갈지 말지 결정을 해야겠다.



친구 옷사러 명동으로 쇼핑 갔다가, 춥지만 왠지 냉면이 먹고 싶어 함흥냉면집으로 갔다. 

이 가게는 예전 20살 초반 때 명동에서 알바할 때부터 가끔이 갔던 냉면집이었다. 



딱 들어가니 따땃하게 육수를 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회냉면, 냉면, 만두를 주문했다. 

여기는 항상 주문하고 선불로 결제해서 결제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나갈 때 하면된다고 했다. 

그 대답을 듣고 앉으며 친구에게 "여기 사장님 바뀐거 아닐까?"라는 의문을 던졌다. 



만두는 항상 맛있는 것 같다. 

여기는 고기가 많이 들어간 만두로 약간 뻑뻑함이 있다. 

그래도 참 맛있었다. 




그리고 냉면은 친구가 주문했다. 

자르고 나서 사진찍는 센스... ㅎㅎ

친구 말로는 냉면은 그대로의 맛이라고 했다. 




회냉면,,, 이게 좀 아쉬웠다. 

예전보다 훨씬 가벼운 맛이 났다. 

양념의 문제인건지... 뭔 문제인진 몰라도 왠지 비쥬얼부터 왠지...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이번 한번으로 오랜시간 다녔던 곳을 완전이 안 갈 순 없으니...

앞으로 2번정도는 더 가서 다시 먹어봐야 할 것 같다. 

여기 회냉면 맛있었는데 왠지 아쉽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