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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신촌 맛집 _ 마포 소금구이

:: 오랜만에 들린 고기집

원래는 껍데기만 먹었지만 지금은 고기가 더 좋은 집



신촌역 그랜드 마트 뒤쪽 홍대로 가는 길에 위치한 마포 소금구이 집. 

굉장히 오랜만에 들렸다. 

신촌에서 고기집을 찾다 생각하니 여기가 딱 생각났다. 



허름한 외관과는 다르게 굉장히 깔끔한 테이블과 불판! 

지저분하면 안돼는거지만 그래도 정말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깔끔한 집이었다. 

이날은 소갈비살을 주문했다. 




숯불에 고기를 올리고 고구마와 함께 구웠다. 

사장님이 계속해서 불관리를 해줘서 좋다. 




그리고 반찬들. 

여기가 다른 고기집과 조금 다른 점은 쌈세트가 없다. 

어찌보면 아쉽고 어찌보면 없어도 상관없는... 뭐 그런 존재.




맛있게 구운 고기를 먹으니 촌스럽게 또 밥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밥 3인분을 주문했다. 

이렇게 돌솥에 3인분을 바로 해서 주셨다. 

완전 맛있다. 

누룽지까지 먹어야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뜨끈하고 밥만 다 먹었다. 



예전엔 여기도 벽이었는데 지금은 벽을 허물고 문으로 터놨다. 

무슨 캠핑온거 같기도하고, 

서울이 아니라 어딘가 시골 내려가서 밥 먹는 기분도 나고 좋았다. 

그리고 마무리는 껍데기로 해야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껍데기를 못 먹어서 그냥 고기 추가해서 먹고 바로 나왔다. 

조만간 가서 껍데기를 먹어야겠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