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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합정 맥주 _ 아일리쉬펍 오스카

:: 신기방기 맥주 종류가 많이 모여 있는 오스카

 그러나 또 가고 싶은 건 아니다. 



이곳엔 커피숍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던 커피숍, 그 자리에 새단장한 맥주집이 들어왔다.

멀리서봐도 잘 보이는 빨간 간판의 오스카라 적혀 있었다.


 

 

일단 끌리는 가게 모습에 일단 "간단히 맥주 한잔 할꺼니까 가보자"라고 하고 친구랑 들어갔다.

그리고 메뉴판을 받고 감자튀김을 먹긴 먹을건데 몇개 메뉴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끌리는 애니멀 감자튀김으로 주문했다.

(사실 그냥 일반 감자튀김과 뭐가 다른지 궁금했다. )

그리고 나는 그냥 일반 맥주, 친구는 그레이프 맥주!

 

 

그리고 나온 애니멀 후렌치 후라이.

그냥 기대속에 나온 애니멀 후렌치 후라이는 치즈와 소스가 엄청 뿌려져 있는 감튀였다. 

 

 

일단 실망 스러운점은... 감자튀김이 너무 기름에 쩔어서... 바삭한 맛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소스가 좀 과한 느낌?

그래서 결론은 그냥 그랬다...

 

 

 

설상가상 그전까지 그렇게 맛있게 마셨던 맥주도...

이집엔 왜 그렇게 느끼하게 느껴지는지...

여튼... 금요일 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맥주 한잔 딱 할려고 했던거였는데 아쉽게 마무리했다.

 

 

홍대나 합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게는 이쁘지만 맛이 조금 아쉬운 가게들 중 하나인듯 하다.

뭐 맛은 점차 괜찮아 질 수도 있겠지? 아님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고...

 

*현재 2015. 1. 29. 가게 바뀜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