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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여의도 카페, 비터 커피 로스터스 (Bitter Coffee Roasters)

[ 라떼가 맛있다, 비터 커피 로스터스 ] 

얼음이 특이해서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한 곳.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급하게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었다. 

항상 그냥 지나치던 카페였는데 이 날은 왠지 새로운 카페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메뉴를 보다가, 

배도 좀 고프고 해서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여긴 느낌상 더치가 더 자신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음료가 나오는 동안 가게안 여기저기 구경했다. 

커피에 대한 설명이 많았고, 

공간은 좁지만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도 꽤 있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앉아 있지는 못할 듯. 

그래서 나는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둘러보다 조금 궁금해진 음료는 더치 라떼! 

더치 원액에 우유를 넣고 만든거겠지만 

왠지 더 가볍에 목넘김(?)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주문한 아이스 라떼가 나왔다. 

오! 얼음이 완전 신기방기했다. 

이렇게 큰 덩어리로 길고 큰 얼음이 들어가 있었다.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자잘한 얼음들보다 녹는 속도가 느려서 

라떼에 물 맛이 덜 나는 것 같았다. 


여튼 맛은 커피 맛이 진하면서 참 맛있었다. 

물맛이 덜 나서 맹맛도 안나고 우유랑 커피가 진한 맛이 나서 

또 내가 좋아하는 라떼 맛이었다. 

요즘 새롭게 도전하는 카페들 라떼가 참 내 취향이다. 

오다가다 왠지 가끔 드릴 것 같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