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도 귀여운 루돌프 호스텔!
로바니에미에 도착해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체크인 하고 짐 놓고 나오기. 아침에 도착한 로바니에미에 일단 체크인은 못하고 짐이라도 맡겨야 하니 일단 메인거리로 나갔다.
이 호스텔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바니에미의 루돌프 호스텔. 산타크로스 호텔과 같은 계열(?)의 숙박시설이다. 여기 호스텔은 따로 체크인 카운터가 없고 산타클로스 호텔에서 체크인을하고 키를 받고 호스텔로 이동해야 한다. 산타클로스 호텔과 루돌프 호스텔의 거리는 도보로 약 10분 안쪽? 일단 나는 가방을 맡기기 위해 산타클로스 호텔로 갔다가 체크인 시간에 다시 가서 키를 가지고 루돌프 호스텔로 갔다.
> 집 같은 느김의 루돌프 호스텔. 저기 간판에 귀엽게 호스텔 루돌프와 함께 호스텔 이름이 적혀 있다. 저거 없었으면 여기가 루돌프 호스텔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그냥 맨션같은 느낌의 숙소!
> 호스텔 들어 갈때 집과 비슷하게 카드를 탁 찍고 그럼 툭 열린다. 그냥 내가 사는 집에 온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내 방은 306호!
> 느낌은 그냥 호텔 느낌. 외국의 호스텔을 좀 걱정을 많이 해서 트윈의 싱글유즈로 예약까지하고 좀 지저분해도 참아야지 하며 갔는데 엄청 깔끔한 모습!
*사진 흔들림 주의!
> 그리고 각층마다 이렇게 작은 주방시설이 있다. 커피도 내려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들은 해 먹을 수 있을 듯.
> 그리고 드디어 방! 역시 침구는 내가 깔아야죠... 그래야죠... 그래도 엄청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엄청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딱 있어야할 것만 있어서 심플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었다. ㅎㅎ
객실가는 역시 비수였기 떄문에 3월 말 4월 초 1박에 8만~9만원 정도 였다.
> 보통 저렴한 숙박타입에서 보기 어려운 테이블이랑 의자.
> 그리고 저렴한 숙박 가격에 불구하고 호스텔인데 각 객실에 화장실이 있다는거!!! 이거 너무 좋았다.
> 그리고 아침에 해 뜨는 모습도 이렇게 이쁘게 보인다. 나름 숙소 선택을 잘 했다 생각하고 기분 좋게 연어에 와인 한잔하고 잠들고 이제 산타클로스를 보러가는 날이 밝은 것이다. 산타클로스 마을 이야기는 앞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체크아웃 시간이 좀 빠른 루돌프 호스텔. 이날은 어차피 역으로 갈 것이고 또 산타클로스 마을 가는 버스도 역에서 탈 예정이라서 짐을 들고 산타클로스 호텔이 아닌 로바니에미에 가서 보관함에 맡기고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체크아웃 할 때는 다시 산타클로스 호텔에 갈 일 없이 안에 키 넣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넣고 그냥 퇴실하면 된다. 여러가지고 생각보다 시설이 좋은 루돌프 호스텔! 너무 좋다.
김가든이 아이폰과 삼성 디카로 찍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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