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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Helsinki

# 핀란드 여행,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시내 가기!

# 핀란드 여행,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시내 가기!


  

  이제서야 정리해 올리는 헬싱키 여행. 그동안 간간히 올려놓긴 했지만 요즘 좀 기분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는 기분이라 오래된 사진이라도 꺼내 정리하고 있다. 차례를 지켜 하고 싶지만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정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제는 홍콩 오늘은 핀란드. 2년전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엄청 기억이 생생한 첫 서양여행 :D

> 핀에어를 타고 드디어 도착! 핀에서 직항으로 9시간이면 도착하는 헬싱키 반타공항. 반갑게도 고딕체이긴 하지만 한글로 이정표가 적혀있다. 입국심사하는 곳으로 갈 떄는 군복입은 사람들이 있어서 좀 무섭긴 했지만 산타클로스라는 말 한마디에 미소를 보여주는 핀란드 사람들. 역시 산타도 좋고 크리스마스도 좋다. 


> 그리고 도장 꽝. 벌써 2년 하고도 6개월도 더 지난 도장. 그리고 이미 사용할 수 없게된 여권까지 추억이 새록새록. 


> 사실 핀란드에 올 떄도 여행 책자를 많이 찾아본 것도 아니고 딱 보고 싶은 것만 찾아보고 관심있는 부분만 확인하고 온거라 지도 한장 없었다. 여행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 디자인 책을 보고 왔기 떄문에 지도가 없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관광센터에서 지도를 일단 찾았다. 한글로된 지도가 없어 일본어로된 지도를 일단 집어 들었다. 지금은 한글로된 지도가 있을려나?


> 그리고 공항에서 나와 리무진을 타러 왔다. 리무진은 2가지가 있었다. 한개는 좀 비싼 리무진 한개는 좀 저렴한 리무진. 어차피 종점이니까 난 저렴한 리무진을 선택했다. 


> 여기에 원래 차가 오는 시간이 잘 나왔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찍으면 아무것도 안나온다. ;;


> 내가 기다리는 버스. 버스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까지 30분정도. 왜그런지 몰라도 외국 버스는 방송이나 안내표지가 없는 듯하다. 그래서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알고보니 헬싱키 중앙역은 종점. 


> 타면서 돈을 내면 허둥지둥 뭔가 어려울 것 같아 전광판 밑에 있던 자판기에서 지폐를 넣고 표 구매! (영어 못하는 김가든도 성공했으니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헬싱키 중앙역으로.



> 헬싱키 중앙역에 도착해 일단 나는 저녁 유레일을 타고 로바니에미로 가야했기 떄문에 숙박이 없었다. 기차 시간까지 편하게 기다리기 위해 중앙역 지하 1층에 있던 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가볍게 출발. 근데 여기는 뭐 기본 요금이 다 4유로인가? 버스도,,, 보관함도 다 유로... 참 부담스럽니다. 그러나 열쇠는 참 이쁘다. 


> 그리고 계속 생각했던 핀란드의 저 간판의 모양들. 글씨보다 보기 쉬운 그림으로 표시해 놓는거 너무 좋다. 한눈에 팍팍 들어오고!


> 역앞의 소코스 호텔. 그리고 1층엔 커피하우스. 핀란드엔 자국 브랜드 커피숍이 인기가 많아서 스타벅스 등의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없다고 들었다. 지금도 없는지 난 확인하고 싶다.(다시가고싶다ㅠ)





> 그리고 헬싱키의 중심 중이 중심 스토크만 백화점. 사실 백화점 안은 제대로 구경은 안했다. 그 옆에 있는 매장에서 옷구경하고 백화점은 정작 안들어가본듯. ;; 그때는 번화가랄까? 메인 거리가 여기 하나인가?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곳저것이 다 번화가였던듯. 이 주변 골목골목이 다 볼거리였다. 


> 헬싱키 중앙역. 엄청 크다. 여기서 저녁에 기차타고 산타마을로 출발! 그리고 그 다다음 날엔 투르쿠로 출발! 참 중요한 역이다.  



> 그리고 그 역 건너편에 위치한 엠바. 여기는 여행하는 기간 중 참 많이 들렸다.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알콜도 마실 수 있고 뭔가 자유로운 분위기와 북적거리는 느낌 그리고 최고로 좋은건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 가게에도 사람이 많고 역 앞이라 유리문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사람 구경하기도 참 좋은 곳이였다.  그래서 나는 역주변을 돌아보다 어중간한 시간을 보내다 엠바로 들어와 못하고 있던 연락도 커피도 마시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도착했던 날 사진만 봐도 참 그립고 좋은 추억인 헬싱키. 




김가든이 삼성 디카와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