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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청담 카페, 스탠다드 시스템 (STANDARD SYSTEM COFFEE)

by 김가든 2024. 8. 23.

구름 예쁜 날 청담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멀리 갔는데 그냥 오기 아쉬워서 근처에 가보려고 저장해둔 곳이 있나 봤다. 

도보 5분 거리에 카페가 하나 보여서 바로 걸어갔다. 

언덕을 오르면 나오는 스탠다드 시스템.

어디서 어떤 커피를 보고 저장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뭐 맛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필터커피를 주문하면 여기서 콩을 고를 것 같았다. 

나는 다른 커피를 주문할거라 그냥 멀리서 한번 보고 

휘낭시에랑 샌드위치가 메뉴에 있었는데 먹지는 않았다. 

메뉴를 한참 보고 고민을 하다 얼마전부터 마시고 싶었던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카페를 가면 카페 시그니처를 마셔보는데 

이날 아인슈페너가 왜 그렇게 마시고 싶었는지 몰라도 여튼 주문했다. 

그런데 옆에 패드에 메뉴 사진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플랫화이트에 벌집꿀이 올라간 커피!! 

언제 또 청담 올지 모르고 이 카페도 언제 올지 모르니...ㅋㅋ

맛있어 보이는 허니화이트도 하나 주문했다. 

여기는 주문만 가서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커피를 가져다 주신다. 

다른 곳도 다 그렇게 바뀌었으면,,, ㅎㅎㅎ

너무 더웠는데 열 식히며 커피를 기다렸다. 

주문한 커피 두잔이 나왔다. 

벌집꿀화이트는 지금봐도 침이 고이는 ㅋㅋㅋ

아인슈페너는 블랙으로 선택한거였는데 

여기 카페는 라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아인슈페너도 맛있게 먹었는데 

요거요거! 벌집꿀 화이트! 

꿀 한입 먹고 커피를 쪼로록 마시면 너무나 맛있는 

더워서 당이 먹고 싶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너무 맛있었다. 

꿀과 커피 맛이 잘 어울렸고 ,,, 

그리고 꿀이 ... 너무너무 맛있었다ㅋㅋㅋ

지리산 특급 꿀... 좋구나?!

오랜만에 맛있게 빠르게 마신 커피였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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