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홍콩여행, 홍콩 옥토퍼스 카드 이용!

 [ 활용 100% 홍콩 옥토퍼스 카드 ]

우리나라 티머니와 같지만 활용은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

홍콩에 여행 간다면 무조건 추천, 공항부터 추천! 

 

 

공항에 가면 바로 내려서 보이는 옥토퍼스는 사는 곳과 AEL타는 곳에도 이렇게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나는 AEL티켓 교환을 해야해서 AEL승강장 앞에서 교환하며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했다. 

 

뒤쪽에 있는 카드가 홍콩역을 왕복하는 AEL 티켓이고 앞에 있는 티켓이 옥토퍼스 카드였다. 

 

이 옥토퍼스 카드. 

처음엔 정말 교통카드로만 사용을 했었다. 

우리나라 티머니와 같은 용도로만! 

그러나 몇번 홍콩을 다니다 보니 여기저기 옥토퍼스 글자가 보였다. 

그런 곳에선 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가게에서도 막 사용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 

 

먼저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할 때. 

여기서 따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띡 찍으면 통과. 

역시 카드를 사는게 가장 편리하다. 

우리나라도 카드 찍고 전철 타는 것처럼. 

 

그리고 홍콩섬의 낭만적인 교통수단 트램을 타도 내릴 때 2.3이라 적힌 단말기에 옥토퍼스 카드를 찍으면 내릴 수 있다. 

(*홍콩섬 트램은 거리 상관없이 다 같은 가격이다.)

 

그리고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인 스타페리.

이걸 탈 때도 옥토퍼스 개찰구로 가서 찍으면 바로 탈 수 있다. 

여기까지는 교통수단 이용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가게에서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먼저 이번에 홍콩에 가니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던 막스 앤 스펜서. 

사실 하버시티 매장에서 별로 살만한게 없었다. 

 

그런데 소호 매장에 가니까 식료품이 정말 많아서 뭔가 하나 사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언니한테 선물로 가져갈 화이트 와인을 한병 사고 계산 할 떄보니 여기도 옥토퍼스 이용 가능!

 

그리고 여기는 바로 홍콩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퍼시픽 커피. 

여기도 결제할 때 보니 옥토퍼스 카드를 찍기만 하면 커피값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편리하게 커피를 사서 쉴 수 있는 곳. 

 

그리고 여행가면 또 한 곳 자주 들리는 커피숍, 바로 스타벅스. 

여기도 물론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 할 수 있다. 

저기 표시된 곳에 터치하면 계산 끝. 

 

홍콩 여행 할 때는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100홍콩 달러를 충전해도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남는다. 

그래서 이렇게 커피를 한두잔 사 마셔도 돈이 모자르지 않았다. 

 

정말 활용도 높은 옥토퍼스 카드. 

전엔 친구들에게 줄 빵을 사러 갔을 땐 현금, 카드 모두 계산 할 때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옥토퍼스로만 계산하는 빵집도 있었다. 

엄청 바쁜 빵가게였으니 돈 받고 카드계산하는 시간보다 훨씬 좋을 것 같긴 했다. 

그리고 옥토퍼스 카드는 50홍콩 달러가 보증금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사용이 가능하다. 

10홍콩 달러 남아도 빵, 커피 정도는 살 수 있다. 

(*다음 충전할 때 마이너스 금액을 차감하고 충전된다.)

 

 

그리고 관광객이라면 돌아오는 길 공항 AEL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2박 4일 여행을 하고 커피를 사마시고, 보증금 50홍콩 달러 그리고 14.3홍콩 달러가 남았다. 

여기서 환불 수수료 9홍콩 달러를 빼고 나머지를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 받은 금액으로 우리는 공항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 

끝까지 외국돈은 남기지 않으려고 뭐든 먹고 사고 했다. 

여튼 가지고 있으면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

홍콩에서 여행할 땐 꼭! 공항 혹은 큰 역에서 옥토퍼스를 카드를 사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카테고리에 이 글이 올라왔어요!!

*12월 31일 저녁 쯤 또 이상하게 방문자 수가 늘어나 확인 해 보니 이렇게 올라가 있더라구요. 

왠지 이렇게 올라간거 보면 기분 좋아요 :D

*그리고 1월 3, 4일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에도 올라갔어요. 

이거도 들어갈 때 바로 보여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D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