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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베스트 웨스턴 하버뷰 호텔

[ 셩완지역 베스트 웨스턴 하버뷰 호텔 ] 

좁은 객실, 맛없는 조식을 다 잊게 할, 

관광지와의 근접성, 좋은 서비스 그리고 착한 가격. 

 


AEL로 홍콩역에 내려 H1번 버스를 타고 호텔 앞에 도착했다.  

로비는 5층이었다.

1층이 붐비는 시간엔 직원분들이 직접 엘레베이터를 눌러주는 것 같았다. 


 

호텔은 엄청 화려한 금장이었다. 

가기전부터 눈이부시단 소문은 많이 들었었다. 


 

내가 숙박한 객실은 26층인가 29층이었다. 


 

하버뷰 트윈 객실이었다. 

정말 작은 객실이지만 있을건 다 있었다.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약간의 하버. 


 

약간 부실해 보이는 두개의 침대. 


 

그리고 침대 사이로 금고와 세탁 봉지, 슬리퍼가 있었다. 


 

여기를 보고 좀 놀라웠다. 

저게 바로 냉장고는 아닌데 미니바라는... 

미니바랑 냉장고랑 뭐가 다르지? 라고 생각했는데 홍콩 호텔에선 저걸 미니바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리고 커피포트와 약간의 차와 머그. 


 

미니바 안에는 유료 맥주들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 또한 굉장히 작았지만 2박 정도로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방에서 나오는 길에 창밖을 보니 정말 홍콩 빌딩숲 속에 호텔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8층에 수영장이 있다고 들었지만 너무 추워서 올라가 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호텔과 라마다 홍콩 호텔, 센트럴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그런데 그건 예약을 안하면 탈 수가없었다. 

우리는 계속 호텔 바로 뒤쪽 큰길에 있는 트램을 타고 나가서 셔틀버스는 이용하지 않았다. 

트램을 타고 소호로 가거나 센트럴에 내려서 전철을 갈아탔다. 


다 좋았는데 우리가 숙박했던 객실만 유독 추웠던 것, 

그리고 조식이 정말 맛 없어서 실망했던 것, 

위에 두개 빼곤 2박 숙박에 만족한 호텔이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