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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홍콩 AEL(공항철도) 이용하기!

[ 홍콩공항에서 시내까지 AEL 이용! ]

조금 저렴하게, 하지만 편하게 시내까지 갈 수 있는 티켓.

이번엔 미리 구입한  AEL 티켓으로 호텔까지.

 


#홍콩공항에서 홍콩 시내의 호텔까지

 

드디어 약 4시간 정도가 지나고 좁은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1년 8개월만에 도착한 홍콩공항. 

뭐 바뀐건 없으니 엄청 익숙한 느낌이었다. 

일단 내가 사온 티켓은 공항에서 실제 AEL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는 이티켓이었다. 

공항 안에 있는 인포메이션이 아니고 AEL탑승장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교환할 수 있었다. 


 

바로 앞에 가면 있는 투어리스트 서비스, 여기서 이티켓을 제시하면 바로 교환을 해줬다. 

그리고 나도 옥토퍼스를 놓고 와서 여기서 AEL 교환하며 옥토퍼스까지 달라고 했다. 

보증금(50홍콩달러)까지 해서 150 홍콩 달러.


 

그래서 이렇게 100홍콩달러가 충전된 옥토퍼스 카드와 AEL 왕복권을 받았다. 


 

이 AEL 티켓은 홍콩역까지 왕복으로 다닐 수 있는 AEL 티켓이었다. 

먼저 공항에서 AEL을 탈 때는 개찰구가 없다. 

그냥 AEL열차에 타면된다.


 

역은 홍콩역까지 딱 3개역만 있고 정차한다. 

많이 가는 곳이 구룡역과 홍콩역이고 나는 호텔이 있는 홍콩역으로  갔다. 


 

 

갑자기 나온 이 버스는 나를 셩완역 근처에 있는 내가 숙박했던 호텔까지 가는 AEL 홍콩역 셔틀버스였다. 

AEL을 타고 쭉 오다가 구룡역 혹은 홍콩역에 내리면 셔틀버스 승차장 안내판이 있다. 

구룡역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옮겨 가서 탔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홍콩역은 내리면 바로 왼쪽에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다. 

내가 숙박하는 호텔까지 가는 버스에 탔다. 

잘 모르면 그냥 인포메이션에 호텔이름만 말하면 잘 알려준다. 


 

그리고 호텔 앞에 이렇게 세워져 있는 AEL셔틀버스 정류장 표시. 

비록 언제 오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5-10분에 한대씩은 운행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는 날도 짐을 다 싸가지고 나와 이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우리 비행기는 밤 9시였기 때문에 놀다가 다시 호텔에 들려 짐을 찾고 공항 가는게 너무 귀찮았다. 

그래도 좋은 점은 바로 AEL을 이용한 사람들은 도심공항을 이용해 미리 티켓팅이 가능했다. 

물론 가능한 항공사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내가 홍콩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항공권은 가능했다. 



# 홍콩역 도심공항 얼리체크인 

 

그래서 아침에 AEL 셔틀 버스를 타고 홍콩역에 내리니 바로 코앞에 이렇게 공항처럼 전광판이 크게 있었다. 


 

따로 AEL티켓을 구매할 필요없었으니까 여긴 패스. 


 

안에 티켓팅하는 곳으로 들어가려면 개찰구를 통과했는데 가지고 있던 왕복 티켓을 터치하면 끝. 

이런거 처음 해봐서 '들어가면 못나오는거 아닌가?'하고 살짝 의심했다. 



많은 항공사가 있었다. 


 

그 중 내가 홍콩까지 타고 온 홍콩익스프레스를 찾았다. 

 

 

도심공항 얼리체크인은 공항 출발 90분전까지 가능했다. 

이렇게 여기서 바로 티켓팅 하면서 수화물 보내고 보딩패스고 받고나니 왠지 후련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홍콩 여기저기를 밤까지 돌아다녔다. 



그리고 다시 저녁 7시 반쯤 IFC몰에서 쇼핑을 마치고 AEL에 탔다. 

공항에 도착하니 8시 정도! 

AEL은 정말 빠르다 바로바로 출국심사하고 저녁밥도 먹고 면세점 쇼핑도하고 돌아다니다 비행기를 타러 갔다. 

공항버스보다 비싸긴 하지만 정말 빠르고 편리한 AEL. 

역시 홍콩 여행가면 공항철도 타는게 베스트인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