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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소호와 센트럴 걷기

[ 소호에서 센트럴역까지 걷기 ]

소호를 걷는 재미,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 좋은 소호의 작은 가게들.


 

란퐁유엔에서 나와서 퍼시픽 커피에 들렸다. 

그리고 나와서 소호에서 센트럴역까지 쭉 걸어가며 구경한 가게들.

이 가게는 그 유명한 에그타르트집 타이청 베이커리 바로 옆에 있는 가게였다.

여러가지 달달한 간식을 파는 가게였다.


 

확 눈이 간건 카라멜!

맛도 엄청나게 여러가지라서 살까말까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배는 부른데 양은 많아 보이고 그래서 포기... 


 

이것도 테니스 공처럼 생겼지만 껌!

조카 사다주면 참 좋아하겠지만 왠지 너무 커서 위험해 보여 그냥 보기만 하는 걸로 ㅋㅋ


 

그리고 쭉 걸어 내려오면 항상 선물로 사가는 기화병가. 

여기는 파인애플 빵을 파는 곳이다.

정말 쫄깃하고 개인적으론 대만에서 파는 것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 

근데 이거 사서 계속 들고 다닐 순 없으니까 그냥 구경만하고 공항에서 사면 더 편리하다.


 

 

여기는 기화병가 바로 건너편에 있는 가게였다. 

지나가다 풍선 장식이 엄청 되어 있어서 들어가 봤다. 

향초 종류가 엄청 나게 많고 향도 좋고 모양도 깔끔하고 가격도 별로 안비싸고 좋았다. 

여기도 '돌아오는 날 다시 들려야지'하고 못들린 가게...


 

그리고 센트럴역에 거의 다 와서 보니 저 멀리 알마니 매장이 보였다. 

알마니 매장 간판 위쪽 풍선 달린 곳, 저기가 굉장히 분위기 및 경치 좋은 바라고 잡지에 나온 걸 본적이 있다. 

저기도 이렇게 멀리서만 보고 못갔다...


 

그리고 갭 매장 들어갔다가 딱 나오니까 보인 건물이었다. 

분명 이 건물에 미술 전시관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입구를 찾아봐도 아직 오픈시간 전인 아베크롬비만 있고 다른 입구는 잘 보이지 않아 또 못갔다.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가기 위해 센트럴의 구름다리를 걸어갔다. 

구름다리 위에서 본 홍콩의 거리 모습. 

이곳에서 내려다 볼 때 왠지 홍콩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아 지나갈 때 자주 내려다 보는 것 같다.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지는 건물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가게들이 오픈전이라 이렇게 문이 다 닫혀 있었다. 

왼쪽 닫힌 가게들에도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도 뭔가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전 10시가 되면 방향이 위로 올라가도록 바뀌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사실 오전에 일찍 이곳에 온적이 없어서 10시전에 내려오는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여기를 올라갈 땐 정말 이 에스컬레이터가 없으면 위쪽까진 못갈 것 같다. 


 

그리고 처음 출발 했던 곳에서 내렸다. 

여기는 왼쪽엔 피자익스프레스, 오른쪽엔 세븐일레븐이 있는 곳. 

그래서 다시 세븐일레븐 쪽 골목으로 쭉 내려갔다. 



내려가면 바로 여기 이거리는 내가 좋아하는 국수집 구기우남도 있고, 

인테리어 샵도 여러개 있어 구경하기 좋았다. 

그리고 소호의 걷기는 싫지만 왠지 느낌이 있는 계단도 있고 소호는 구석구석 돌아봐도 참 재미있는 것 같다. 




김가든.